[경기 24시] 경기도, 6개 AI 클러스터 거점 연결 ‘AI 혁신클러스터’ 구축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6. 4. 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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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시흥·부천 등 AI 산업 거점 연계…공동사업·기업지원 협력
스타트업 발굴·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기업 맞춤 지원 확대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가 판교, 시흥, 부천, 하남, 의정부, 성남 일반산단 등 6개 AI 클러스터 거점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AI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협의회' 관계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제공

도는 지난 9일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협의회'를 출범하고 거점 간 공동사업 추진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와 시·군, 운영기관, 앵커기관, 입주·멤버십 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의회 구성과 역할 분담을 확정하고 거점 간 협업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특히 판교 클러스터 앵커기관인 시스코, 엔닷라이트,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은 각각 네트워크·보안 인프라, 피지컬 AI 솔루션, AI 원천기술 분야 협업 과제를 제안했다. 

도는 앵커기관 공동과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발굴·매칭하고, 거점 간 네트워킹 및 후속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클러스터 입주·멤버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도는 입주·멤버십 기업 127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채용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투자 연계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다음 달 클러스터 거점 전체 준공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협의회는 분기별로 운영되며, 2분기 정기회의는 6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협의회 출범을 통해 기업과 투자기관, 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수요 기반 지원 정책을 강화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경쟁률 4.1대 1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추진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이 올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도는 2469명이 지원해 모집 인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도별 경쟁률은 2023년 1.75대 1, 2024년 3대 1, 2025년 3.28대 1로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올해는 4.1대 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25~29세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은 여성 54%, 남성 46%로 집계됐다.

지원 동기는 진로 고민 및 구직·창업 준비가 34%로 가장 많았고,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로는 진로 탐색 및 구체화 40%, 도전에 대한 자신감 향상 30% 등이 꼽혔다.

선발 과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2단계로 진행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오는 28~29일 면접을 거쳐 1.2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탐색과 발견'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6월 초 최종심사를 통해 최종 600명을 확정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1인당 최대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함께 자아탐색 프로그램, 적성검사, 전문가 멘토링, 취·창업 특강 등이 제공된다. 11월에는 성과공유회와 사례집 발간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도 지급한다.

◇경기도, 세월호 참사 12주기 추모기간 일주일간 운영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도민들과 함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도청에 내걸린 세월호 추모기 ⓒ경기도 제공

이 기간 동안 도는 수원 광교 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추모기에는 노란 바탕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리본이 담겼다.

또 청사 출입구와 로비에는 '열 두 번째의 봄, 경기도는 기억의 힘으로 더 단단하게 연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설치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한다.

도는 온라인 추모 공간도 운영한다. 경기도청 누리집(gg.go.kr)에 마련된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도민 누구나 메시지를 남기며 희생자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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