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탄광·아우라지가 빵 속으로?…정선아리랑시장에 나타난 '천하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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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사과와 탄광의 헤리티지 그리고 아우라지의 서사가 달콤한 디저트로 재탄생한다.
정선군은 오는 12일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인 정선아리랑시장에서 MBN '천하제빵'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정선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홍슈는 정선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정선 사과의 상큼하고 달콤한 풍미를 빵 속에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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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사과와 탄광의 헤리티지 그리고 아우라지의 서사가 달콤한 디저트로 재탄생한다.
정선군은 오는 12일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인 정선아리랑시장에서 MBN '천하제빵'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정선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현대적인 디저트 문화와 결합해 정선 관광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방송 당시 전문가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이경무 파티시에가 제작에 직접 참여해 정선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정선빵 3종 세트’ 300개를 한정 선보인다.
이날 공개될 정선빵 3종 세트는 정선의 과거와 현재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홍슈는 정선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정선 사과의 상큼하고 달콤한 풍미를 빵 속에 가득 채웠다. 사과를 닮은 붉은 빛깔의 외관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돋우며 '빨간 유혹'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진한 맛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흑금슈는 과거 금광과 탄광으로 번성했던 정선의 역동적인 역사를 모티브로 삼았다. 투박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한 입 베어 물면 나타나는 반전 있는 달콤함은 정선이 품은 깊은 서사를 미각으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아우라지 쿠키는 정선의 대표 식재료인 곤드레를 활용해 건강한 고소함을 담아냈다. 특히 아우라지의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결을 쿠키의 형상으로 구현해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했다는 평이다.

정선군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정선빵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 특색이 담긴 로컬 관광상품의 다각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해 정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하제빵'으로 널리 알려진 정선빵이 정선사과나 곤드레 같은 기존 원물을 넘어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선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정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연호 기자(=정선)(bae640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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