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려는 유연석, 진격하는 변우석…주말극 경쟁 치열

경쟁 열기의 정점은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금토극 '21세기 대군부인'이 찍는다. 드라마는 '대세 조합'인 아이유와 변우석의 로맨스를 앞세워 첫 방송 이전부터 뜨거운 화제몰이를 시작했다.

아이유, 변우석의 스타파워가 드라마의 화제 원동력으로 손꼽힌다. 아직 방송도 시작하지 않았지만, 벌써 관련 MD 상품과 방송 광고가 모두 품절됐다. 화제성 차트까지 휩쓸었다.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7일 발표한 'TV·OTT 화제성' TV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출연자 부문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제 드라마의 완성도와 두 배우의 연기적 케미스트리를 입증하는 것만 남았다. 일각에서는 과열 양상으로 접어든 시청자 호기심과 기대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변우석도 이번 작품을 통해 '흥행 시험대'에 서게 된다. 2024년 5월 신드롬 급 인기를 얻은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후 처음 내놓는 주연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자신감은 이미 '10%대 벽'을 깬 시청률 상승세에서 나온다. 드라마는 갑자기 귀신을 보게 된 변호사 유연석(신이랑)의 통쾌한 사건 해결 과정을 그려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의료사고, 아이돌 데뷔 경쟁, 학교폭력 등 최근 떠오르는 사회적 이슈들을 이해하기 쉽게 다뤄 공감을 높인 덕분이다. 이에 1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연석의 활약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아저씨, 여고생 등 다양한 혼령들이 몸에 빙의한 연기를 하며 액션을 펼치고 걸그룹 춤을 추는 등 팔색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살린 유연석을 향해 시청자 호평이 쏟아지며 드라마 시청률도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또 다른 '대세 조합'인 구교환과 고윤정을 주연으로 내세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 모았다. '나의 해방일지',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와 '웰컴투 삼달리',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연출한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도 높인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각 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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