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을 일으키겠다", "다 찢겠다" 6강 PO 격돌 SK-소노 출사표…'스윙 세리머니' LG는 "간절한 마음으로" [MD논현동]

[마이데일리 = 논현동 김건호 기자] "다 찢겠다.", "돌풍을 일으키겠다."
10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부에는 정규시즌 우승팀 창원 LG 세이커스 조상현 감독과 유기상, 4위 서울 SK 나이츠 전희철 감독과 에디 다니엘, 5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손창환 감독과 이정현이 참석했다.
SK와 소노는 오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6강 플레이오프는 5판 3선승제로 펼쳐진다. 승자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LG와 격돌한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두 사령탑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의 아픔을 맛본 전희철 감독은 "5번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과정에서 항상 힘든 시즌을 보냈다. 작년에도 7차전까지 가며 아쉬운 패배를 했는데,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며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손창환 감독은 "올 시즌 소노의 목표는 6강에 5할 승률이었다. 그 또한 도전이었지만, 이뤄냈다"며 "이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도전자의 입장으로 우리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겠다.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2연패 및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노리는 조상현 감독은 "작년 우승하고 시즌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다.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며 작년의 간절함을 갖고 준비하겠다. 올해는 통합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시즌 식스맨상을 수상한 다니엘은 "첫 플레이오프인데, 우승을 위해 달려가겠다. 다 찢겠다"고 했다.
정규시즌 국내선수 MVP를 차지한 이정현은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혼자 정장 입고 왔는데, 도전자의 관점에서 무서운 것이 없다. 새로운 바람으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유기상은 조상현 감독과 함께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LG 트윈스와 세이커스가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새로운 우승컵을 가지겠다는 도전을 하겠다. 도전자의 입장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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