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게임즈, 파산 신청 및 서비스 종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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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게임즈 윤성국 대표는 9일 공지를 통해 "항상 게임을 아껴주신 이용자들에게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이 사죄드린다"라는 사과와 함께 "2026년 4월9일 자로 관할 법원에 법인 파산 신청서를 공식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의 경영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윤 대표는 "극심한 경영 악화 속에서도 게임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비용 절감에 동참했고, 대표인 자신 역시 가능한 모든 사재를 투입하며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힌 뒤 "전반적인 자금 고갈이 감당할 수 없는 한계치에 달하면서 더 이상 회사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구체적인 안내도 이어졌다. 클로버게임즈는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게임 내 인앱 결제를 6일부로 선제 차단했으며, 전체 서비스는 5월9일 23시부터 단계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파산 절차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윤 대표는 "외부 서버 제공 업체의 약관에 따라 예정보다 조기에 서버가 차단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전 예고 없이 접속이 중단될 수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지만 부디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환불 절차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했다. 그는 "파산 신청이 접수된 상태에서는 개발사가 이용자에게 직접 환불을 진행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이용 중인 스토어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결제 취소(환불)를 요청해달라"라고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표는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클로버게임즈를 향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응원은 평생 잊지 않겠다. 함께한 시간은 큰 영광이자 행복이었다"라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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