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적 골프대회?…웹·모바일 중계만큼은 ‘와이드 오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대회장 안에서 휴대폰과 카메라 사용이 금지되는 가장 폐쇄적인 골프 대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중계만큼은 활짝 열려있다.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대회장에 가지 않고도 모든 선수들이 펼치는 모든 홀의 모든 샷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로 6초에 하나씩 클립 생성
1968년 대회부터 샷검색 추가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대회장 안에서 휴대폰과 카메라 사용이 금지되는 가장 폐쇄적인 골프 대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중계만큼은 활짝 열려있다.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대회장에 가지 않고도 모든 선수들이 펼치는 모든 홀의 모든 샷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친절한 중계 덕분에 시청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은 현장의 공기뿐인 셈이다.
10일 마스터스에 따르면 마스터스는 2019년부터 ‘에브리 샷, 에브리 홀(Every Shot, Every Hole)’ 서비스를 통해 대회 기간 내내 모든 선수의 모든 홀, 모든 샷을 애플리케이션과 마스터스닷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대회의 오랜 파트너인 CBS방송과 IBM의 협업 덕분이다. CBS방송은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급 규모의 인프라를 활용해 18홀에 110대의 카메라를 배치, 모든 티잉 구역·페어웨이·그린의 장면을 포착한다. 촬영 영상은 현장 서버로 업로드되고 IBM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 클립이 분류되며 실시간 스코어 정보가 입혀진다. IBM 인공지능(AI) ‘왓슨’ 덕에 선수의 스윙 순간부터 앱 업로드까지 전 과정이 20분 안에 이뤄지며 6초에 하나씩 클립이 생성된다. 4~6번 홀, 아멘 코너(11~13번 홀), 드라이빙 레인지 중계만 따로 볼 수도 있다. 아무나 못 들어가는 대회장에 가지 않더라도 앱과 웹으로 경기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마스터스 앱과 웹에 ‘마스터스 볼트(저장고)’라는 기능이 추가됐다. 1968년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최종 라운드의 샷을 검색해서 즐길 수 있다. ‘2005년 16번 홀 타이거 우즈의 칩샷’이라고 치면 몇 초 만에 당시의 장면으로 데려가 준다. 전통을 중시하는 마스터스에 또 다른 클래식이 추가됐다.
오거스타=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멜라니아, 깜짝 생방송 성명 “트럼프, 엡스타인이 소개한 것 아냐...관계없다”
- “한국 많이 찾겠더라?” 스타덤에 오른 韓 방산...이스라엘 언론 “가장 이득 본 국가 중 하나”
- 5년 앞 내다보는 AI 등장…젊은 유방암 환자도 재발 걱정 덜었다
- 전쟁 때문에 지하철도 못 타...“어르신, 1시간 늦게 출근하세요”
- 훠궈부터 밀크티까지…중식에 빠진 MZ에 실적도 훨훨
- 트럼프 “큰 돈 벌게 될 것”…호르무즈 ‘재개방 통행료’ 얼마 나올까
- 건강 위해 매일 러닝 했는데...수명 연장 효과 가장 큰 운동은 ‘이것’
- “그냥 지금 사는 게 낫겠다”…30대 ‘내 집’ 마련하러 우르르 몰린 ‘이 지역’
- “새벽배송하던 쿠팡맨이 사람 살렸다”...제주 아파트 화재 진화한 의인
- 지리산·한라산 ‘초비상’…“이대로 가다간 다 죽는다” 섬뜩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