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4시] 평택시, 교통약자 ‘무장애 여행’ 시티투어 정기 운영 개시
이용료 인하·감면 조항 신설 관광 취약층 접근성 대폭 개선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평택시가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여행'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하며 관광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달 28일부터 '평택 무장애 여행'을 주제로 리프트 버스를 임차해 시티투어 정기운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제약 없이 평등하게 관광을 즐기는 도시 평택'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도입된 리프트 버스는 일반석 19석과 휠체어 6대 탑승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올해 무장애 여행 코스는 정기운행 기간인 3~6월, 9~11월 동안 매월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 운행 예약은 평택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 중이며, 11일과 15일 두 차례 무장애 여행이 진행된다.
시는 시티투어 운영 전반도 개선했다. 기존 1만5000원이던 이용료에서 식비 등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기본 이용료를 3000원으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한 이용료 감면 조항도 새롭게 마련했다.
해당 조례 개정안은 오는 15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으로, 관광 취약계층의 시티투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 개편은 누구나 일상처럼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첫걸음"이라며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평택 시민도슨트 아카데미' 개강 특강 개최
평택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해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평택 시민도슨트 아카데미' 개강 특강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7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학습자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 특강을 진행했다.
'평택 시민도슨트 아카데미'는 2021년 문화예술 기초 감상 교육으로 시작해 현재는 평택의 지역성과 시민의 삶을 예술적 시각으로 해석하고 전달하는 도슨트 양성 과정으로 발전했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개강 특강은 시민들의 도슨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카데미의 방향성과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이창용 도슨트가 맡아 '좋은 작품이란 무엇인가'와 '미술 감상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도슨트는 고전미술과 현대미술의 차이, 감상 포인트 등을 쉽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바티칸박물관 등에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설 노하우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제안회 8팀 예산 확정
평택시는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2026 평택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제안회'를 진행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4일 제안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직접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내용, 예산 계획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제안회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가 팀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사업을 제안하며 높은 참여 의지를 보였다.
발표 이후에는 심사위원 피드백을 통해 사업 보완 방향이 제시됐으며, 팀 간 응원 이벤트를 통해 서로의 제안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협력적 참여 분위기도 조성됐다.
최종 심사 결과 총 8개 팀의 사업 예산이 확정됐다. 유형별로는 미니(200만원) 1팀 '공감의온도', 나형(400만원) 3팀 '비디오바비디부', '심심한봉사부', '온새미로', 다형(500만원) 4팀 '퍼르퍼르', '파워손수레인저', '애프터틴', '평학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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