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결승, 그 이후…다시 성사된 매클레인 vs 로드리게스, ‘6이닝 1실점’ 로드리게스가 ‘6.1이닝 2실점’ 매클레인에 또 우위

지난달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 나선 선발 투수들이 한 달이 지나 다시 만났다. 그리고 결과는 또 같았다. 에두아르드 로드리게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놀런 매클레인(뉴욕 메츠)에 판정승을 거뒀다.
애리조나는 10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한 애리조나는 7승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메츠는 7승6패로 NL 동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로드리게스와 매클레인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둘은 지난달 18일 열린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2026 WBC 결승전에 나란히 선발로 나서 대결을 가졌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4.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4.2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매클레인에 우위를 점했고, 베네수엘라도 미국을 3-2로 꺾고 사상 첫 WBC 우승을 차지했다.
약 한 달만에 다시 만났지만, 결과는 WBC와 같았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6이닝을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유일한 실점은 1회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에게 내준 솔로홈런이었다.
매클레인도 잘 던졌다. 6.1이닝을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7회초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씁쓸한 패전 투수가 됐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매클레인은 7회초 선두타자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애드리안 델 카스티요를 삼진으로 잡아내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곧바로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해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루크 위버에게 마운드를 넘겼는데, 위버가 가브리엘 모리노에게 2루타를 맞아 1실점하더니, 이어진 1사 2·3루에서 알렉 토마스의 1루 땅볼을 메츠 1루수 마크 비엔토스가 잡아 홈으로 달려드는 페르난데스를 보고 송구했으나 주자를 잡아내는데 실패하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가까운 거리라 충분히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비엔토스의 송구가 원바운드 되는 바람에 속도가 늦어진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애리조나는 이어진 1사 1·3루에서 팀 타와의 희생플라이와 호르헤 바로사를 상대로 2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그리고 8회초 3점을 더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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