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故 앙드레김 ‘아름다워요’ 직접 부탁”…패션쇼 섰지만 ‘땅꼬마’ 굴욕

가수 서인영이 부모님 댁을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을 30년간 키운 새엄마 최초공개 (+호랑이 친아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인영은 제작진과 함께 부모님 댁을 찾은 뒤 집안 곳곳을 소개하며 과거 사진들을 꺼내 보였다.

액자에 담긴 사진을 소개하며 서인영은 “아버지 장로 임직식 때다”라며 “이 전날 내가 술을 엄청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 표정이 안 좋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교회 앞에서 토하고 왔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자신의 방을 공개하던 중 과거 런웨이 사진도 등장했다. 서인영은 “앙드레김 선생님 쇼에 섰던 때”라며 “이상윤 씨랑 같이 섰다”고 회상했다.
제작진이 “키 차이가 많이 났을 것 같다”고 묻자 그는 “거의 땅꼬마였다. 너무 웃겼다”고 답했다. 이어 “자료화면 쓰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해당 장면이 그대로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앙드레김 선생님이 직접 부탁하셨다”며 “‘아름다워요’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한 뒤, 특유의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1984년생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슈퍼스타’, ‘원 모어 타임’, ‘네가 참 좋아’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8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서인영 캐릭터’를 확고히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2023년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24년 11월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던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개설하고 복귀, 특유의 솔직한 화법과 자기 고백형 콘텐츠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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