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땐 미래에셋증권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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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이번 초대형 상장 이벤트의 국내 최대 수혜주로 미래에셋증권을 지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론 머스크 관련 투자로 이미 1조3000억 원의 평가이익을 거둔 데다 상장 시 관련 지분가치가 최대 3조2000억 원까지 뛸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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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뒤엔 지분 가치 최대 3.2조
공모 물량 50억 달러 확보하면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이번 초대형 상장 이벤트의 국내 최대 수혜주로 미래에셋증권을 지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론 머스크 관련 투자로 이미 1조3000억 원의 평가이익을 거둔 데다 상장 시 관련 지분가치가 최대 3조2000억 원까지 뛸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역대급 규모의 공모 물량 확보에 성공할 경우 수수료 수입도 기대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상장으로 막대한 장부상 평가이익을 거두게 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경영진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스페이스X와 xAI, X(옛 트위터) 등 머스크 관련 자산에 투입한 금액이 6100억 원이고 2025년 결산 기준 평가금액은 1조9000억 원, 평가이익이 1조3000억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현재 머스크의 3개 회사는 스페이스X로 통합된 상태다.
관심은 스페이스X 상장이 미래에셋증권 장부가치를 얼마나 더 키울 수 있느냐에 쏠린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35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커질 경우 미래에셋증권의 관련 장부가치는 1조6000억 원 수준이 되고 평가이익은 1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단순 비례 적용하면 외신이 보도한 스페이스X 상장 예상 기업가치 1조7500억 달러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관련 장부가치는 약 2조8000억 원, 2조 달러 기준으로는 약 3조2000억 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상장 초기 유통물량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수급 불균형이 커질 경우 지분가치가 단기간에 더 뛸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IPO와 관련해 상당 규모의 공모 물량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모 물량까지 일정 수준 확보할 경우 인수·주선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배정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전체 공모 물량의 6∼7%에 해당하는 약 50억 달러 규모의 공모주 물량 확보를 목표로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조 단위의 지분 평가익을 거머쥔다면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전무후무한 쾌거가 될 것”이라며 “다만 투자자 보호를 중시하는 금융당국의 깐깐한 공모 규제 허들을 어떻게 돌파하여 실제 개인 투자자들의 청약까지 끌어낼 수 있을지가 이번 딜의 마지막 남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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