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도 고온·건조 분쇄 ‘음쓰’ 부피 96% 줄여

최은지 2026. 4. 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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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상승하며 주방의 '초파리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빈번한 배출을 위해 2L들이 소형 종량제 봉투를 사용했지만, 바쁜 일상으로 외식이 잦아지며 봉투를 채울 때까지 발생하는 악취를 견디는 것이 고역이었다.

수분을 바짝 건조해 유해균을 99.9% 박멸하고 독성 악취를 99.5% 제거한다.

필터는 일반적으로 3개월마다 교체하지만, 휴롬의 복합 활성탄 필터는 물로 씻은 뒤 '에코모드'로 건조해 재사용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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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 써보니
세련된 디자인·직관적 사용방법 눈길
저소음·재사용 필터…유지비·위생
1인가구에 최적화 ‘쾌속모드’ 신기능도
쾌속모드로 가동 중인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로 처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쾌속모드 후 처리된 음식물 쓰레기.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는 500g 이하의 소량 쓰레기를 3시간 내에 처리한다. 최은지 기자

기온이 상승하며 주방의 ‘초파리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빈번한 배출을 위해 2L들이 소형 종량제 봉투를 사용했지만, 바쁜 일상으로 외식이 잦아지며 봉투를 채울 때까지 발생하는 악취를 견디는 것이 고역이었다.

음식물처리기를 먼저 접한 이들이 “삶이 쓰기 전후로 나뉜다”고 극찬할 때도 반신반의했다. 거주 공간의 제약과 비용 부담, 그리고 무엇보다 활용도에 대한 의구심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사진)를 실제 사용해 본 후 기자의 생각은 바뀌었다. 왜 이 제품이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와 함께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이모님 가전’으로 꼽히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가전 아닌 가구 같은 디자인…직관적 사용법 돋보여=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디자인이다. 정면에서 보면 음식물처리기라는 이질감 없이 세련된 밥솥과 같은 느낌을 준다. 휴롬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인 블랙 앤 화이트 색상이 모던한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사용법 또한 매우 직관적이다. 전원을 켜면 표준, 쾌속, 보관, 세척 등 7가지 기능이 명확하게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별도의 설명서 없이도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전면 LED를 통해 건조, 분쇄, 식힘 단계를 초록색으로 시각화해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편리했다.

120도 고온 살균의 힘…‘쾌속모드’ 등 맞춤형 기능= 처리 성능은 강력했다. 120°C 고온 살균 건조와 분쇄 과정을 거치자 국물이나 양념이 많은 한국식 식단도 한 줌의 가루로 변했다. 수분을 바짝 건조해 유해균을 99.9% 박멸하고 독성 악취를 99.5% 제거한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 부피가 최대 96%까지 줄어들어 배출 횟수가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2세대에 새롭게 추가된 ‘쾌속모드’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기능이다. 500g 이하의 소량 쓰레기를 3시간 내에 처리한다. 표준모드에 비해 결과물이 마른 덩어리 형태로 남는 차이는 있으나, 살균 및 탈취 성능은 동일해 즉각적인 처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했다. 쓰레기를 모아둘 때는 ‘보관모드’의 압력 밀폐 쿨링 기능을 활용해 최대 2.5L까지 악취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작동 중 추가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가동 중 새로 발생한 쓰레기를 넣으면 기기가 잔여 시간을 스스로 재산정해 작동한다. 소음은 25dB(데시벨) 수준으로, 야간 작동 시에도 휴대용 공기청정기보다 조용해 숙면에 전혀 방해를 주지 않았다.

유지비 부담 낮추고 위생은 높여= 관리 편의성과 경제성도 갖췄다. 필터는 일반적으로 3개월마다 교체하지만, 휴롬의 복합 활성탄 필터는 물로 씻은 뒤 ‘에코모드’로 건조해 재사용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세척모드를 실행하면 건조통을 100°C의 물로 30분 만에 자동 세척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장시간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우려도 낮다. 주 2회 일반모드 사용 시 연간 에너지 비용과 필터 교체비를 합쳐 6만7100원 수준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편이다. 또한 지자체별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제품으로 선정돼 최대 70%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침출수로부터 해방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의 가치는 충분했다. 깊이감이 있는 제품 특성상 배치 공간에 대한 고려는 필요하지만, 가사 노동의 고충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준다는 점에서 현대인과 가정을 책임지는 부모님 모두에게 안성맞춤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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