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도 AI기술의 무인 공정으로 혁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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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에도 사람처럼 스스로 계획을 세워 정밀 작업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 개발될 예정이어서 조선업의 경쟁력 제고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산업 인공지능(AI) 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국비 285억원 등 총 403억원을 투자해 조선업 혁신을 위한 AI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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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403억 투자…조선업 AI전환
![울산시가 정부 지원을 받아 조선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구현한 ‘피지컬 AI 실증랩’에서 로봇들이 AI 에이전트 ‘다비스’의 지휘에 따라 일하고 있는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ned/20260410113604164uabx.jpg)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에도 사람처럼 스스로 계획을 세워 정밀 작업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 개발될 예정이어서 조선업의 경쟁력 제고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산업 인공지능(AI) 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국비 285억원 등 총 403억원을 투자해 조선업 혁신을 위한 AI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초거대산업 인공지능’은 개별 공정마다 별도의 AI를 개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광범위한 데이터로 훈련한 학습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의 AI 응용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대규모 데이터로 사전 학습한 인공지능이 스스로 용접과 도장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관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올해부터 조선업 전주기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는 2030년까지 조선업 현장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성 향상 ▷생산 일정 단축 ▷생산 비용 절감 등을 달성하면서 조선 숙련 기술자의 제조 지식을 전승하는 체계도 구축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특정 기술 및 기업에 대한 의존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주적 AI 모델인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기반 조성’ 사업도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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