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마지막 기회”…30대 매수 러시에 노원·도봉·강북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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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에서 30대 매수인이 급증세다.
지난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원(▷15억원 초과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축소되자 서울 주요 자치구에서 30대 매수인이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노원구 상계동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현재 매수 문의의 80% 정도가 30대"라며 "생애최초 대출 등을 활용해 자금을 최대한 끌어모아 '마지막 내 집 마련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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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중과 전 ‘골든타임’ 인식
전세 품귀에 생애최초 대출 활용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에서 30대 매수인이 급증세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를 앞두고 서울 전역에서 매물이 늘자, ‘내 집 마련 기회’라고 판단한 청년층이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몰려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노원구의 30대 매수인은 2월 258명에서 3월 368명으로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봉구는 67명에서 104명으로 55%, 강북구는 76명에서 250명으로 22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원(▷15억원 초과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축소되자 서울 주요 자치구에서 30대 매수인이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노원구 상계동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현재 매수 문의의 80% 정도가 30대”라며 “생애최초 대출 등을 활용해 자금을 최대한 끌어모아 ‘마지막 내 집 마련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30대 매수세에 힘입어 해당 지역 매매가격도 상승하는 모습이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노원구 아파트의 3월 평균 거래금액은 6억4216만원으로 2월 6억2108만원보다 2000여만원 올랐다. 도봉구도 2월 5억6125만원에서 3월 5억7138만원으로 상승했다. 강북구 역시 2월 7억573만원에서 3월 7억2548만원으로 올랐다.
반면 강남 지역은 30대 매수인 감소와 함께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다. 3월 서초구의 30대 매수인은 134명에 그치며 2월(167명)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송파구도 같은 기간 360명에서 320명에서 줄었다. 서초구는 2월 27억7963만원에서 3월 20억413만원으로, 송파구는 2월 19억 5254만원에서 3월 18억2910만원으로 떨어졌다.
강북 외곽 지역의 심각한 전세 가뭄 현상도 매매 전환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전·월세 매물이 전무한 단지가 속출하면서 임차를 고려했던 30대들이 매수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2061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도봉구 북한산아이파크는 현재 전·월세 매물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3830가구에 달하는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는 지난 3월 38건의 매매가 이뤄져 서울 시내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으나, 임차 매물은 전세 4건, 월세 1건에 불과하다. 2634가구 규모의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 역시 3월 한 달간 21건의 매매가 성사되며 거래량 3위에 올랐지만, 등록된 임차 매물은 전세 3건, 월세 4건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도강 지역의 입지적 경쟁력에 주목한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도심 핵심 업무지구(CBD)와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외곽 지역 중에서도 젊은 층의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윤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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