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합동토론회 직후, 경선 결과에 관계없이 최종 후보 당선을 지원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치열한 당내 경쟁이 자칫 '승자 없는 싸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근택 예비후보는 2018년 경선 패배 당시 백군기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던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결속을 강조했다. 현 후보는 ▲삼성 1기 팹 조기 가동 ▲강남역 30분대 철도망 구축 ▲용인형 에너지기본소득 도입을 3대 핵심 정책으로 제시하며 정책 중심의 연대를 부각했다.
정원영 예비후보는 현 후보와의 15년 인연을 토대로 "서로 페어플레이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확약했다.
정춘숙 예비후보 역시 "용인시장 탈환은 우리 셋 모두의 절체절명 과제"라며 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세 후보는 깨끗한 승복을 바탕으로 원팀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후보 간 합의가 지지층 간의 실질적인 화학적 결합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내고 있어, 향후 경선 과정의 투명성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