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야고+이동경 콤비’ 리스펙... “이달의 선수 야고 맞다” 적극 지지

이현민 2026. 4.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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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공격의 핵 야고와 이동경, 일명 '야동' 콤비가 그라운드 밖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구단은 "야고에게 이번 후보 선정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야고는 지난 2024년 5월 강원FC 소속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고, K리그 데뷔 후 세 시즌 동안 단 한 번도 개별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다. 시즌 극 초반 4경기 4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괴물'의 귀환을 알렸음에도, 팀 동료 이동경과의 표 분산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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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현민 기자= 울산 HD 공격의 핵 야고와 이동경, 일명 ‘야동’ 콤비가 그라운드 밖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2026시즌 K리그1 5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개막 후 4경기 무패(3승 1무) 가도를 달리다가 지난 4일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0-2로 쓰라린 첫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 전까지 간판 공격수 야고는 4골을 터트렸고, 현재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MVP 이동경 역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두 선수는 지난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26시즌 2·3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울산 구단과 팬들은 둘의 활약에 엄지를 세운 가운데, 이동경이 야고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울산 HD 미디어 리소스 9호에 따르면 “나보다 야고!” 투표 분산 거부한 이동경의 ‘리스펙’이라며 스토리를 전했다. 후보가 발표된 직후 이동경이 야고를 향해 파격적인 양보를 선언,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동경은 웃으며 “야고 밀어줘, 야고로 가야지 이번에는. 야고 줘, 야고로 밀자 이번에는 야고가 맞다”고 동료의 업적을 높게 평가하며 수상을 바랐다.

구단은 “야고에게 이번 후보 선정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야고는 지난 2024년 5월 강원FC 소속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고, K리그 데뷔 후 세 시즌 동안 단 한 번도 개별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다. 시즌 극 초반 4경기 4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괴물’의 귀환을 알렸음에도, 팀 동료 이동경과의 표 분산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역 MVP 이동경의 전폭적인 지지와 양보 덕분에 야고는 데뷔 후 첫 수상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이동경은 본인이 걸어온 영광의 길을 야고가 그대로 밟을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다. 울산의 에이스가 보여준 이 이례적인 ‘리스펙’은 야고에게 단순한 상 그 이상의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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