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박지성과 함께 올드 트래포드 누볐는데…’홍명보호’ 경기 분석한다→’북중미 WC 해설진 합류’

이종관 기자 2026. 4.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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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해설가로 변신한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에르난데스가 4개월간의 공백기 끝에 새 직장을 구했다"라고 전했다.

'치차리토'라는 별명을 가진 에르난데스는 2010년대 초중반 맨유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긴 그는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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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 스포츠

[포포투=이종관]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해설가로 변신한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에르난데스가 4개월간의 공백기 끝에 새 직장을 구했다”라고 전했다.

‘치차리토’라는 별명을 가진 에르난데스는 2010년대 초중반 맨유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멕시코 CD 과달라하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약 4년간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2010-11시즌을 앞두고 그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온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주전은 아니었으나 나올 때마다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PL 최고의 ‘슈퍼 서브’로 자리매김했다. 약 4년간 맨유에서의 통산 기록은 157경기 59골 18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 역시 PL 우승 2회(2010-11, 2012-13),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2010) 등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긴 그는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레버쿠젠(2015~2017)에서의 통산 기록은 76경기 39골 9도움.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세비야,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등을 거치며 선수 커리어를 이어갔고 지지난해 1월, 황혼기를 보내기 위해 ‘친정팀’ 과달라하라로 복귀했다.

멕시코 무대로 돌아간 에르난데스. 형편없는 활약을 펼쳤다. 약 2년간 과달라하라에 몸담았던 그는 단 4골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동시에 현지 팬들의 여론도 돌아서며 ‘레전드’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해에 과달라하라를 떠난 그. 4개월간의 공백 끝에 해설자로 변신한다. 매체는 “에르난데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팀에 합류한다. 그는 티에리 앙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전문적인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 역시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이전까지는 축구로 보여줬다면, 이제는 내 목소리로 보여주겠다. 처음이라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긍정적일 수도 있고, 비판적일 수도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르난데스의 조국 멕시코는 대한민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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