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분기 '獨한 질주'…전기차 앞세워 판매량 대폭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올해 1분기 독일 시장 판매량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본격화된 3월에는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 1분기 독일에서 총 4957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54.5%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차·기아는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EV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1만4376대 판매해 성장률 3.5% 기록
양사 통합 시장 점유율은 5.5%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올해 1분기 독일 시장 판매량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본격화된 3월에는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EV) 라인업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10일 독일 연방 자동차국(KB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독일에서 총 2만3706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한 수치다. 3월에는 전년동월 대비 29.5% 증가한 1만273대를 판매, 2023년 8월 이후 3년여만에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판매량을 이끈 것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었다. 투싼은 1분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70.4% 늘어난 7137대가 판매됐다.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는 26위를 기록했다. 1분기 독일 베스트셀링카 1위는 총 2만1984대가 판매된 폭스바겐 골프였다. 그 뒤를 △폭스바겐 티구안(1만4267대) △폭스바겐 티록(1만4058대) △스코다 옥타비아(1만2178대) △오펠 코르사(1만1664대)가 이었다.
기아의 1분기 판매량은 1만4376대로 3.5% 증가했다. 3월 판매량은 무려 33.3%가 늘어나 6172대를 기록했다.
기아의 1분기 실적은 전기차가 이끌었다. 기아는 올 1분기 독일에서 총 4957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54.5% 성장률을 보였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현대차(9위)에 이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독일에서 EV2부터 EV3, EV4, EV5, EV6, EV9까지 다양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1분기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3.4%, 기아가 2.1%로 양사 통합 5.5%였다. 3월의 경우 현대차 3.5%, 기아 2.1%로 통합 점유율은 5.6%였다.
현대차·기아는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EV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연방정부는 올해 초 2023년 12월 '환경보너스(Umweltbonus)' 제도 폐지 후 2년여만에 30억 유로(약 5조1800억원) 규모 전기차 보조금을 집행하기로 했다. 보조금은 다음달 중 오픈할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월 1일 이후 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소급적용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두 자릿수 성장률, 2023년 8월 이후 최고 월간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1분기를 보냈다. 2분기 실적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조만간 공개될 아이오닉3 등 새로운 모델을 앞세워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THE GURU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농심, 日 코리아 엑스포서 팝업 연다…'너구리' 집중 육성
- '삼성전자 공급사' 이엔에프, 美 카일 공장 증설 동시에 자유무역지구 지정 추진
- 중국 전기차 수출, 이란發 석유 충격으로 사상 최고치
- 디케이앤디, ‘AI·자율주행’ 올라탄다…투자사 스트라드비젼 상장 예비심사 통과
- LG전자 'UWB 스마트 도어락' 미국 상용화 청신호…NXP 전폭 지지 확보
- 대웅제약 이온바이오, NYSE아메리칸서 ‘자본 미달’ 경고…상장 빨간불
- "미국·이란 휴전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되지 않아" 이유는?
- 美 리튬 개발사 US엘레멘탈, 5.7억 달러 가치 스팩 합병으로 나스닥 상장 추진
-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결제 플랫폼과 맞손…'통합 디지털 서비스' 구축
- 현대트랜스리드 '축구장 18개 크기' 美 공장 부지 확보…대규모 설비 투자 '첫 단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