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궐 전 지역에 후보낼 것”·野 ‘노란봉투법’ 맹공 [이런정치]

양대근 2026. 4. 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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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이 후보 공천과 정책 이슈 등을 놓고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1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민주당 후보를 한 곳도 빼지 않고 전 지역에 다 공천할 것"이라면서 "전략공천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는 많은 후보가 나오고 있어 웬만하면 다 경선을 원칙으로 했다"면서도 "국회의원 재보선은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고 여러 관계상 경선이 어렵다"고 전략공천으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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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지지율에 취해 있으면 안 돼”
송언석 “노란봉투법 보완 입법 나서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전남 담양농협 본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윤채영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이 후보 공천과 정책 이슈 등을 놓고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1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민주당 후보를 한 곳도 빼지 않고 전 지역에 다 공천할 것”이라면서 “전략공천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담양군 담양농협 본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되면 신속하게 (재보궐 선거) 공천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는 많은 후보가 나오고 있어 웬만하면 다 경선을 원칙으로 했다”면서도 “국회의원 재보선은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고 여러 관계상 경선이 어렵다”고 전략공천으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후보들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하고 있고, 민주당 당 지지율도 50%를 넘는 여론조사도 있을 정도로 매우 높다”면서도 “여기 취해있으면 안 된다. 오만하면 더더욱 안 된다”면서 “목표는 높게, 자세는 낮게 항상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를 만날 것을 각별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당 경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과 영상 사용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그랬는데 그것이 반대로 대통령께 누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의 요청이 있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당에서 한 것이지 청와대와는 협의하거나 관련성이 전혀 없다”면서 “이런 문제가 제발하지 않도록 지휘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일축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반면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 한 달째인 10일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여당에 보완 입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산업 현장은 이미 심각한 혼란에 빠졌다”며 “하청 노조 985곳이 367개 원청 기업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고 있고, 포스코의 경우 최소한 4개 노조와 각각 교섭해야 하는 구조가 현실화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기업은 예측 가능성을 잃었고, 그 결과 투자와 고용 위축이라는 부메랑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이라도 노란봉투법을 전면 재검토하고 보완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산업이 초토화된 뒤에 후회하면 늦는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한다. 양당 간 노란봉투법 개정 협의체를 즉각 구성하자”고 촉구했다.

정 의장은 “협의체 구성시 포괄임금제 개선, 임금체계 개편, 노동생산성 강화, 주52시간 예외 적용, 과도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노동시장 유연화와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현안 전반도 함께 논의하자”고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올해 중앙당 사무처에 신설한 노동국에서 노란봉투법 관련 민원 센터를 설치해 노사 현장이 겪는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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