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데 구위·제구도 좋다”…최민석, 두산 마운드의 희망으로

최민석(20)이 두산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최민석은 2025시즌 5월21일 1군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을 했다. 두 번째 등판인 5월28일 KT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따내며 단숨에 유망주로 떠올랐고 7월부터 5선발 자리를 꿰찼다. 시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체력 부담으로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스스로도 인정하듯 충분히 성공적인 데뷔 시즌이었다.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최민석은 스프링 캠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김원형 두산 감독의 눈에도 들었다. 최원준, 이영하, 최승용 등 선배들과 선발 경쟁을 했는데 그중 최민석의 구위가 가장 좋은 편이었다. 결국 당당하게 5선발 자리를 따낸 최민석은 올해 생애 첫 개막 엔트리에 들었고 시즌 중에도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첫 등판인 2일 삼성전에는 6이닝 1실점(0자책)으로 호투했다. 8일 키움전에서는 5.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2경기 모두 자책점이 없었다. 시즌 첫 2경기에서 평균자책 0.00을 기록한 선발 투수는 리그에서 구창모(NC), 케일럽 보쉴리(KT), 애덤 올러(KIA)와 최민석 등 4명이다. 그중 최민석의 투구 이닝은 11.2이닝으로, 13이닝을 소화한 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투수 출신인 김원형 두산 감독도 최민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이 강점이다. 물론 공격적으로만 던진다고 되는 건 아니고 기본적으로 구위와 제구가 좋았기 때문에 2경기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어린 선수가 잭 로그에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 대견하다”고 했다.
시즌 초반 두산의 국내 선발진이 전체적으로 불안정해 최민석의 호투가 더욱더 반갑다. 곽빈은 2경기 8.2이닝 평균자책 7.27, 최승용은 2경기 8이닝 평균자책 5.63으로 나란히 1패씩 안았다. 용병 1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부상 이탈한 자리를 채울 이영하는 퓨처스리그(2군) 2경기에서 7.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7.36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시즌에 들어가면 결과가 안 나오는 어린 선수들이 있는데 최민석은 시즌에 들어와서도 좋은 피칭을 해주니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최민석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줘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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