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진 활용 금지' 논란에 정청래 사과…"대통령께 누를 끼친 점 사과드려"

정인아 기자 2026. 4.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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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을 선거 운동에 사용하지 말라는 식의 지침이 논란이 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께 누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0일) 전남 담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한 것인데 반대로 누를 끼친 부분이 많이 있었다"면서 "공문 내용이 적절치 않고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대통령 취임 전 사진과 영상을 경선 홍보에 활용하는게 대통령 당무 개입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도당에 보냈습니다.

정 대표는 공문을 내린 것에 대해 "당에서 결정한 것이지 청와대와 협의하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대통령께 누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고, 재발하지 않도록 감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전 촬영한 축전 영상 등을 마치 대통령 취임 이후에 찍은 것처럼 오인하는 행위를 근절하자는 차원에서 사용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선대위원장 시절 발언한 영상을 대통령이 지지한 것처럼 사용한 사례가 있었고 대통령 사진을 아예 못쓰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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