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억' 김혜성은 빠지고 송성문은 포함되고 왜? ML 평균연봉 역대 최고액 뚫었다

노재형 2026. 4. 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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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연봉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AP의 10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막일 기준 평균 연봉은 533만5966달러(79억원)로 나타났다.

개막 로스터와 부상자 명단(IL)을 합친 942명의 올해 연봉을 집계한 수치다.

올해 선수별 연봉 순위를 보면 '양극화'가 심화됐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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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Imagn Images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 연봉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AP의 10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막일 기준 평균 연봉은 533만5966달러(79억원)로 나타났다. 개막 로스터와 부상자 명단(IL)을 합친 942명의 올해 연봉을 집계한 수치다. 지난해 516만245달러에서 3.4%가 상승했다. 현행 노사단체협약 첫 시즌인 2022년과 비교하면 약 28%가 상승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빠졌던 LA 다저스 김혜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 맞은 김혜성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시범경기 막판 오른쪽 복사근 부상을 입고 IL에 등재됐다가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재활 경기를 하고 있어 이번 집계에는 포함됐다.

올해 선수별 연봉 순위를 보면 '양극화'가 심화됐음을 알 수 있다. 뉴욕 메츠 후안 소토가 6190만달러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이어 2~6위는 뉴욕 양키스 코디 벨린저(4250만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와 메츠 보 비��(이상 4200만달러),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4020만달러), 양키스 애런 저지(4000만달러) 순이다.

이 가운데 소토와 휠러는 현재 IL에 올라 있다.

뉴욕 메츠 후안 소토가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로 등극했다. AFP연합뉴스

페이롤 역시 메츠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츠의 개막 페이롤은 약 3억5200만달러로 지난해 3억2260만달러에서 9.2%가 상승했지만, 역대 최고치인 2024년의 3억554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메츠의 페이롤은 최하위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6230만달러)의 5배에 달한다.

2위 LA 다저스는 3억1660만달러로 지난해 3억1950만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경우 지급유예(deferrrals) 조항을 계약서에 담은 9명에 대해 '현가(present value)'를 적용하지 않으면 3억9520만달러로 치솟는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메츠의 명목 페이롤은 3억600만달러다.

이어 양키스가 2억9720만달러로 3위, 필라델피아가 2억8240만달러로 4위, 토론토가 2억6900만달러로 5위다. 상위 5팀은 지난해 순위와 같다.

2억5000만달러 이상이 지난해 4팀에서 6팀으로 늘어난 반면 1억달러 미만도 5팀에서 8팀으로 늘었다.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연봉 100만달러 이상은 작년과 같은 519명으로 절반이 넘었고, 19명은 3000만달러 이상을 받는다. 올해 최저 연봉 78만달러를 받는 선수는 31명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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