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보리 스님, 동자암서 홀로 지낸다 "남편 치료 거부 후 입적…아들도 하산" ('특종세상')

배효진 2026. 4. 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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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스님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산중에서 수행하며 사는 모습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했던 청산 스님 가족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보리 스님은 청산 스님과의 연애사도 풀어냈다.

사랑을 위해 가족들의 반대를 꺾고 종파까지 바꿨다는 청산 스님의 행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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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스님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산중에서 수행하며 사는 모습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했던 청산 스님 가족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이날 보리 스님은 홀로 금성산 동자암을 지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남편인 청산스님이 2014년 50대의 젊은 나이에 입적한 사실을 전하며 "생각하면 힘들다"고 눈물 흘렸다.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스님이 치료를 거부해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그는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도 화를 내셨다. 스님은 떠날 준비를 하셨던 거다. 전 그 생각 못 하고 열심히 옆에서 시봉만 해드렸다. 애들도 많이 힘들었다"고 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동자승 자녀들의 근황도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지금은 모두 산에서 내려가 살고 있다고. 이날 동자암을 찾아온 두 아들 송효진, 송효인을 맞이한 보리 스님은 "든든한 아들들이다. 황룡 청룡으로 유명하다. 출가하고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하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그런가 하면 보리 스님은 청산 스님과의 연애사도 풀어냈다. 그는 "중학생 때 폐결핵을 앓아서 폐를 세균이 다 먹어버렸다. 그런 참에 아는 언니가 절에 한번 가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청산) 스님이 계시더라"고 첫 만남을 고백했다. 이어 관계가 자연스럽게 진전됐다며 "백일기도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셨다. 스님이 생각이 열려 있는 분이었다. 소소한 것도 잘 챙겨줬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상대가 스님이었기에 망설였다는 보리 스님은 "집에서 중매가 자꾸 들어온다고 하길래 '난 중매결혼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스님에게 명절에 인사만 가달라고 부탁했다. 스님이 30분 동안 참선을 하시더니 눈을 딱 뜨곤 '제가 책임지겠다'고 하셨다. 엄마는 의심하고 반대했다"고 밝혔다. 사랑을 위해 가족들의 반대를 꺾고 종파까지 바꿨다는 청산 스님의 행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MBN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MBN Entertainment',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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