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8억 시대”…MLB 연봉, 격차는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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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연봉 구조가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균 연봉이 78억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스타 선수 쏠림 현상도 더욱 뚜렷해졌다.
2026시즌 개막 기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선수 평균 연봉은 약 533만 달러로 집계됐다.
뉴욕 메츠 소속인 그는 약 6천만 달러, 한화 900억 원이 넘는 연봉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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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개막 기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선수 평균 연봉은 약 533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꾸준한 증가세 속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양극화’다. 상위 50명이 전체 연봉의 약 30%를 가져갔고, 상위 100명 기준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소수 스타에게 자원이 집중되는 구조가 더욱 심화된 셈이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후안 소토가 있다. 뉴욕 메츠 소속인 그는 약 6천만 달러, 한화 900억 원이 넘는 연봉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1조 계약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다.
구단별 총연봉에서도 메츠가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뒤를 이었지만, 일부 선수 계약의 지급 유예 구조를 감안하면 실제 규모는 더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고액 연봉 선수 숫자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3천만 달러 이상 계약자는 20명 가까이로 증가했고, 2천만 달러 이상 선수도 크게 늘었다. 반면 중간급 연봉 구간은 오히려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며 ‘허리’가 얇아지는 구조가 나타났다.
이 변화는 리그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본력이 풍부한 팀이 스타를 독점하면서 전력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동시에 선수 입장에서는 상위권 진입 시 보상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구조가 더욱 강화됐다.
결국 숫자는 명확하다. 평균은 올랐지만, 모두가 함께 오른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그는 지금 ‘최고 연봉 시대’이자, 동시에 ‘격차 확대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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