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지지’ 홍준표의 일침…“난 변질된 조직 당적 포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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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강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 전 시장이 "참새들이 조잘거리는 그런 탈당을 한 게 아니라 당적 포기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4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을 향해 "한마디로 노욕이다. 당을 떠나 정계를 은퇴한다고 하신 분이 돌아서서 수십 년간 자기를 키워준 당에 계속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에 대해 존경하거나 존중한다는 마음을 가지기 쉽지 않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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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도 반발…“수십 년간 자기 키워준 당에 고춧가루 뿌리는 노욕”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강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 전 시장이 "참새들이 조잘거리는 그런 탈당을 한 게 아니라 당적 포기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정계를 은퇴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당 내홍으로 어지로운 국민의힘을 향해 "이익집단으로 변질된 그 조직"이라며 "더 이상 남아 있는 건 무의미 하다고 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본인의 정계 은퇴에 대해서도 "현실 정치에서 은퇴한 것도 더 이상 그 무리 속에 어울리기 싫어서 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바람처럼 자유롭게 나머지 인생을 살고자 한다. 무슨 일을 하건 내 나라가 선진대국시대를 열수 있도록 하는 일에만 매진하는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SNS에서 김 전 총리를 사실상 지지 선언하며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도 홍 전 시장을 향한 질타가 이어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4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을 향해 "한마디로 노욕이다. 당을 떠나 정계를 은퇴한다고 하신 분이 돌아서서 수십 년간 자기를 키워준 당에 계속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에 대해 존경하거나 존중한다는 마음을 가지기 쉽지 않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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