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민주,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과반 득표 왜?” (김준일) (국힘) 네거티브가 당원 뭉치게 한 것 (김기흥) 본인의 콘텐츠로 된 게 아냐…확장성 없어 (신인규) 정원오 지켜야 한다는 불안감, 역결집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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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Why] “민주,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과반 득표 왜?” (김준일) (국힘) 네거티브가 당원 뭉치게 한 것 (김기흥) 본인의 콘텐츠로 된 게 아냐…확장성 없어 (신인규) 정원오 지켜야 한다는 불안감, 역결집 일어나
(정치와이 요약)
<민주, 서울시장 정원오 선출…과반 득표 왜?>
=(김준일) 당원들의 전략적 선택…(국힘) 네거티브가 당원 뭉치게 한 것
=(김기흥) (정원오) 본인의 콘텐츠로 된 게 아니어서 국힘 입장으로선 좋아…
확장성 없어
=(신인규) 이재명 대통령 이후 행정가 선호 많아…정원오 지켜야한다는 불안감,
역결집이 일어나
<부산 북구갑 하정우 차출론?…조국·한동훈 선택은?>
= (신인규) (하정우 차출?) 선거 차출은 국정운영, 안정성에 도움 안돼, 대통령이
당에 뼈있는 메시지 보낸 것
= (김준일) (조국) 하남갑 진보 진영 쉽지 않아…하남갑 출마 상당히 염두
= (김기흥) (한동훈) 큰 틀에서 정치한다면 이번 선거 출마에 대해 생각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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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한 주간의 정치 이슈 속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정치 Why> 김준일 시사평론가,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 김준일/김기흥/신인규 : 안녕하세요.
▷ 소현정 : 지난주에 개인 사정으로 못 오셨는데 오늘 첫 질문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시죠. 정원오 후보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결정됐는데 과반을 바로 획득을 해서 본선에서 결정이 됐어요. 예상하셨습니까?
▶ 김준일 : 제가 어제 다른 방송에서 결선 간다.
▷ 소현정 : 그러셨어요?
▶ 김준일 : 예, 이렇게 얘기해서 김준일 지금 감 떨어졌다. 놀러 갔다 오더니 지금 감 떨어졌다 뭐 이런 비판도 제가 들었는데 결선을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 건 경기지사하고는 다르게 서울시장 후보 같은 경우에는 소위 말해서 비명이 없었어요. 그리고 인지도 측면에서 사실은 정원오 후보가 상대적으로 약세였고 그동안에 당원들한테 소구력이나 이런 걸 보면 박주민이나 전현희를 모르는 분은 없잖아요, 당원들은. 그런데 정원오는 소위 말해서 라포라고 해야 되나요? 신뢰 관계 이런 것들이 훨씬 더 깊기 때문에. 그런데 결과를 놓고 사후 해석이죠. 사후 해석으로 보면 크게 보면 한 세 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하나는 지금까지 소위 말해서 민주당의 서울시장 잔혹사가 있거든요. 이겼던 사람은 조순, 고검, 박원순. 그래서 관료, 학자 아니면 시민운동가 그리고 정치인들은 대부분 많이 졌다. 그래서 이명박 시장 후보랑 붙었던 김민석 지금 현 총리부터 해서 강금실, 한명숙 그리고 박영선, 송영길까지. 그리고 그 뒤에 4명은 다 오세훈 후보랑 붙어서 진 거잖아요. 그래서 당원들이 전략적 선택, 서울시장 가져와야 된다는 거 하나가 있었다라는 거 하나. 두 번째는 오히려 국민의힘 쪽에서 김재섭 의원이 주로 했던 그런 네거티브가 당원들을 더 뭉치게 한 것 같아요. 무슨 얘기냐 하면 캉쿤 출장 의혹이라든지 이거는 또 본선에서 많이 공방이 되겠지만 여러 가지 의혹들이 야, 우리 후보 좀 보호해야 되는 거 아니야? 당원들한테 저는 직접 물어보니까 그런 흐름이 있었다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게 하나가 있었고 세 번째는... 제가 세 가지 얘기했죠?
▷ 소현정 : 세 가지라고 하셨어요.
▶ 김준일 : 일단 두 가지만.
▷ 소현정 : 두 가지만. 김기흥 대변인이 보기에는 정원오 후보가 된 게 국민의힘 쪽에서 봤을 때 어떻게 평가할 수 있어요?
▶ 김기흥 : 좋은 거죠.
▷ 소현정 : 좋은 거예요?
▶ 김기흥 : 좋은 겁니다.
▷ 소현정 : 왜요?
▶ 김기흥 : 처음에 그게 언더독 효과가 나중에 차근차근 올라가서 다크호스로 되기 위해서는 본인의 투쟁 서사와 본인의 콘텐츠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픽해서 올라왔는데 거기서 확장성이 없고요. 떨어질 일만 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됨으로써 어떻게 보면 전통적인 강성 지지자들, 개딸들 입장에서는 조금 결집할 수 있는 요인이 있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픽한 분이 졌잖아요. 그리고 추미애 의원이 됐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픽한 사람을 만들어야 된다는 부분이 있고 무엇보다도 정원오 후보가 만약에 원사이드하게 이기지 못하면 이른바 대세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동을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뭐냐 하면 오세훈 시장이 만약에 후보가 됐을 때 언더독이 가장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이게 이재명 대통령이 픽을 했기 때문에 소위 말해서 손을 탔는데 이게 갑자기 올라간 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본인의 어떤 콘텐츠로서 된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좋다는 거죠. 그리고 그사이에 정원오 후보의 좋은 이미지가 사실 거품이었다는 걸 알 수밖에 없고 이른바 성수의 성공 신화가 본인의 것이 아니었다는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미스터 캉쿤으로 불리고 그다음에 또 여론조사 왜곡. 여론조사 왜곡은 제가 볼 때는 무엇보다도 문제인 게 이게 유권자, 수용자 관점에서 볼 때는 대세가 아닌데 본인이 대세 정원오라고 딱 박았습니다. 목적의식이 확실하거든요. 그런데 거기 제가 조금 얘기를 한다면 이 캠프에서 주장했던 게 이제 50%, 60% 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일례로 지난달 29일에서 30일 진행된 동아일보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내에 서울시장 후보별 지지율은 정원오가 33.4%, 박주민이 24.4%, 전현희 3.4%. 그리고 여기에서 보면 없음, 모름이 38.8%입니다. 없음, 모름이 1등이거든요. 그런데 정원오 후보 측에서는 이거를 없애고 백분율로 3인으로 해서 본인이 과반을 넘었다, 대세라고 했거든요. 이 문제를 박주민 후보가 문제제기를 했고요. 이 내용은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하시면 됩니다.
▷ 소현정 : 신 변호사님, 지금 그 두 분의 얘기를 들으시면서 신 변호사님은 일단 정원오 후보가 이렇게 본선에서 바로 될 거라고 생각을 하셨어요?
▶ 신인규 : 저는 요즘 감이 살아나서요. 어제 결선 없이 본선에 갈 것이다. 그런데 제가 이야기할 때는 좀 소수파였거든요. 아무래도 후발 주자인 박주민 후보가 상당히 좀 결선까지는 가지 않겠냐. 그래서 결선에서 아마 또 한 번의 결과를 봐야 된다 이랬는데 저는 왜 결선 없이 본선에 간다고 이야기를 했냐면 일단 그 두 흐름을 저는 봐야 된다고 보는 게 지금 민주당 안에 실용파와 이념파가 강력하게 부딪히고 있습니다. 실용파라고 하면 통합적인 노선, 그러니까 정부의 노선과 결이 맞는 분들이고 이념이라고 하면 좀 아직까지도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시는, 진영적 사고를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데 경기도로 치면 한준호 후보가 좀 실용이고요. 그리고 추미애 후보가 이런 이념, 또 진영에 속한 분이고 서울에서는 또 반대죠. 정원오 후보가 이런 실용과 통합의 어떤 행정가의 안정감을 보여준다면 박주민 의원이 국회에서도 선명한 행보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이런 이념적인 내용들을 많이 이야기했던 분들로 이해가 되는 건데 경기도 같은 경우는 김동연 현 지사 체제에서 선명성을 가지는 추미애 후보가 1위를 지키는 선거였다면 서울은 반대죠. 탈환을 해야 되는 선거에서 또 박주민 후보가 1위 후보를 쫓아가는 그 구도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을 놓고서는 이건 정원오 후보가 상당히 좀 유리할 수밖에 없다.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본선 경쟁력에서 이재명 대통령 이후에 행정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진 겁니다. 그래서 본선 경쟁력은 정원오 후보가 압도적이다라는 그런 당원들의 의지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박주민 후보가 어떤 본인의 비전을 더 강조했어야 되는데 반대로 오히려 네거티브적인 전략을 많이 구사했거든요. 물론 검증과 네거티브의 차이가 뭐냐라고 또 반문할 수는 있겠지만 너무 좀 과도한 검증 공세를 했다는 점이 좀 저는 부작용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마지막으로 저는 이게 크다고 보는 게 선거 당일, 그 결과 발표 당일 추미애 후보랑 또 박주민 후보가 아침에 국회에서 만남을 가졌어요. 그런 모습들은 나름의 선명성 연대를 강화하는 하나의 전략이었다고 저는 보는데 반대로 역결집이 일어나는 거죠. 그렇게 갔을 때 오히려 정원오 후보를 지켜야겠다라는 그런 당원들의 좀 불안감 내지는 바로 그냥 결선 없이 본선으로 보내야겠다라는 역결집이 일어나면서 오히려 정원오 후보가 저는 더 결선 없이 본선 가겠다 그런 생각을 했었고 또 결과는 그렇게 나왔습니다.
▷ 소현정 : 국민의힘은 지금 18일에야 최종 후보가 확정이 되는데 국민의힘 후보는 역시 오세훈 현 시장이 제일 유리하겠죠? 이변은 없겠죠?
▶ 김기흥 : 네, 크게 이변은 없을 것 같고요. 근데 그 과정 속에서 윤희숙 전 의원이나 박수민 의원이 저는 토론회를 지켜봤는데 굉장히 정책적이고 디테일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소위 말해서 근거 없이 상대를 마타도어하는 식의 그건 없었고요. 저는 그걸 보면서 느낌이 뭐냐 하면 이게 보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후보가 상대적으로 지금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1:1 국면으로 갔을 때는 자연스럽게 후보의 어떤 영향력이 있을 수밖에 없고 저도 당협위원장을 하기 때문에 국회의원, 그러니까 지역구에 대한 활동을 하지만 이게 25개 자치구. 구가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게 생각하는 수준이나 깊이와 그런 것들이 구청장 한 분이 3선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와 다릅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누군가가 써준 페이퍼를 통해서 메시지를 낼 수 있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토론과 정책과 메시지에서 그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보고 저는 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후보를 돕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어떤 의미냐면 부동산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세금 얘기를 많이 하시잖아요. 본인은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는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다는 건 다 알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서 서울 시민이 종부세와 관련해서 민감하고 무엇보다도 재건축, 재개발에 있어서 특히 강북 중심으로 봤을 때 오세훈 시장이 됐을 때 그게 진행이 된다는 그런 여론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의 여러 가지 어떤 잡음과 노이즈가 좀 잦아들면 본격적으로 서울 시민 입장에서는 나의 삶에 있어서 누가 서울시장이 되는 게 중요한가에 대해서 근본적인 질문을 들으면 답은 나온다 이렇게 봅니다.
▷ 소현정 : 하실 말씀 더 있으실까요? 두 분.
▶ 김준일 : 짧게. 아까 전에 세 번째는 뭐였냐면 조직이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어요. 왜냐하면은 정원오 캠프에 이 경선에서는 초반에 약간의 대세론이 확 바람이 불면서 거의 서울시의 국회의원들이나 이런 분들이 제가 보기에는 한 70% 이 정도까지. 뭐 안 들어가신 분도 있지만대개 많이 그쪽 캠프에 들어갔는데 그게 이런 선거에서는 영향이 있거든요. 당내 경선에서는 그게 좀 확실히 영향을 준 것 같고 대통령이 정원오 후보를 돕지 않는다. 아니, 도우면 선거법 위반이니까. 은근히 돕고 싶었겠죠. 근데 중요한 건 제가 보기에 김기흥 대변인께서 해석을 너무 좀 과하게 하셨다. 당연히 청와대 관계자 예전에 제가 만났던 얘기를 좀 말씀드리면 쉽게 얘기하면 대통령은 이기는 편이 우리 편이라는 거예요. 물론 대통령도 선호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결국은 민주당 후보가 되는 게 다 중요하지 사실은 어느 누가 지금. 예를 들면 추미애 후보가 이를테면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대통령과 각을 세웠기 때문에 추미애를 비선호하냐?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게 낫냐 이런 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어쨌든 지금 이런 식으로 경선이 정리가 되면 정책적으로도 예를 들면 중앙정부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또 나오고 같이 협력하고 이렇게.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또 선거법 위반 이런 제기가 되겠지만 그런 게 계속 쏟아질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 신인규 : 저도 사실은 본선에서 어떻게 될까. 그러니까 오세훈 후보를 상정하고 정원오 후보와 비교를 해본다면 저는 오세훈 시장이 5선이잖아요, 이번에 시장이 된다고 하면. 그게 나름대로 경륜은 있지만 또 피로감으로 작용하는 부분도 있고 또 하나는 오세훈 시장도 4선의 서울시장을 지내오면서 얼마나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느냐 이걸 저는 국민들이 묻는다고 봐요. 그래서 정원오 구청장 같은 경우는 물론 시에 비해서 규모는 적지만 그래도 성동구라는 그 지역 내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아온 점에 대해서는 저는 아마 행정가 대 행정가로 놓고 시민들께서 누가 더 일을 잘할 것이냐. 서울의 미래를 놓고 아마 경쟁을 한다면 저는 이거는 오세훈 시장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이렇게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어제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전재수 의원으로 확정이 됐어요. 그런데 지금 부산시장과 맞물려서 전재수 의원이 후보가 확정되면 전재수 의원의 현재 국회의원 지역구인 북구갑 이게 연결이 돼서 어제 온종일 시사 프로그램에서 화두가 됐더라고요. 일단 전재수 의원은 이변 없이 확정이 된 거잖아요. 그런데 왜 지금 하정우 수석과 관련해서는 어제 여러 가지 설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거 대통령이 진짜. 일부 프로그램에서 저도 보면서 어떤 얘기까지 하시냐면 제 표현 아닌 그분의 표현입니다. 고도의 정치 기술자다, 하정우 수석을 띄워주고 있다 이런 얘기도 하시던데.
▶ 신인규 : 그러니까 이것도 지금 두 가지로 입장이 좀 나뉘는 것 같은데 결국에는 부산 북구가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인데 상당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선거가 되겠죠. 부산에서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지역구니까 하정우 수석이 부산에 연고도 있고 또 굉장히 젊은 분이고 유능한 분이기 때문에 이번에 반드시 차출돼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께서 이런 빌드업을 통해서 하정우 띄워주기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어제 그 회의 장면을 보신 분이 계시고 저는 좀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 하정우 수석을 저는 띄워줬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정청래 대표가 최근에 그 사진과 관련된 공문 논란이 있었잖아요. 청와대에서는 감찰을 이야기할 정도로 상당히 국정 방해 행위다라는 입장까지 나왔기 때문에 저는 지금 일 잘하고 있는 청와대의 핵심 참모를 선거로 자꾸 차출하려고 하는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깨지는 면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제 대통령께서도 약간의 분위기는 좀 부드럽기는 하셨지만 저는 뼈가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작업에 넘어가지 말아라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하정우 수석도 현재 할 일이 많다, 할 일에 더 충실하겠다 이런 입장을 냈기 때문에 저는 하정우 수석에 대해서 대통령의 사표 수리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출마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는 대통령께서 오히려 저는 당에 대해서도 나름의 좀 뼈 있는 하나의 메시지를 보낸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해석을 좀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준일 :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한 정치 고수라고 맨날 생각을 해요, 자주. 발언 하나하나가 이게 농담인지 아닌지, 이게 어디까지 진담인지 의중이 뭔지를 가지고 소위 말해서 해석 투쟁이 벌어지거든요. 그런데 이거 하나하나가 사실은 다 여러모로 다용도로 열어둔 거예요. 그러니까 하정우 수석이 출마하더라도 이게 도움이 되고 어제 곽규택 의원 인터뷰하셨잖아요.
▷ 소현정 : 네, 했죠.
▶ 김준일 : 곽규택 의원이 배우 하정우가 나온 줄 알았다 뭐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대통령이 그걸 들으셨는지 하정우 인지도 좀 올려줘야겠는데?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는 거예요. 그렇게 해석을 할 수도 있고 지금 어제도 오늘도 아마 내일도 계속 이 얘기가 나올 거예요. 하정우가 나가네, 안 나가네. 그러면 인지도를 확 올려주는 것도 있는 거고. 그러니까 지금 신인규 변호사가 얘기했던 저렇게도 볼 수가 있는 거예요. 사실은 이 발언들이 작업이라는 단어가. 작업을 누가 했습니까? 정청래 대표가 했잖아요. 삼고초려라는 단어까지. 그러면 이거를 불만으로까지 해석을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예전에 정청래 대표하고 만찬할 때였나요, 그때? 반명입니까?
▷ 소현정 : 그렇죠. 반명입니까.
▶ 김준일 : 그 한마디 가지고 온 해석 투쟁이 벌어졌잖아요, 당청 관계에 관련해서. 그렇게 좀 정확하게 선을 탄 발언이었다 이렇게 봅니다.
▷ 소현정 : 김기흥 대변인께는 이런 질문을 좀 드리고 싶어요.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북구갑에서 학생들하고 찍은 사진도 여러 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이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진보다도 사실은 서병수 전 의원 지금 거기 당협위원장이잖아요.
▶ 김기흥 : 네, 맞습니다.
▷ 소현정 : 만나서 서병수 전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북갑에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하면 국민의힘 후보와 연대해야 한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지금 보도가 나왔어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 거예요?
▶ 김기흥 : 저도 당협위원장이지만 당협위원장이 그걸 정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닙니다. 그리고 14개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패한 곳이 그쪽이거든요. 근데 서병수 당협위원장이 능력은 계시지만 다선 의원이고 부산시장까지 했지만 북구갑에서 인기가 있지는 않습니다. 인기가 있다고 하면 본인이 나오겠죠. 제가 오늘 본의 아니게 여론조사를 자꾸 말씀드리게 되는데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에 의뢰해서 지난달 28일에서 29일 이틀간 만 18세 부산 북구갑 선거구 거주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조국 그다음에 박민식 전 의원 그리고 한동훈, 김두관 이 4명이 돼서 했을 때 1, 2등의 격차는 거의 없습니다. 오차범위 내고 거기에서 조국이 1등 그다음에 박민식 전 의원이 2등이고요. 좀 처지는 게 3등이 한동훈 전 대표입니다. 그리고 조국 대표를 배제했을 때는 박민식 전 의원이 1등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뭐냐. 전재수 의원이 두 번 이기고요. 박민식 전 의원이 두 번 이겼습니다. 그리고 북구갑에서 태어난 사람은 박민식 전 의원입니다.
▷ 소현정 : 태어난 사람.
▶ 김기흥 : 태어난 사람, 유일하게 여기에서 거론되는. 전재수 의원도 태어나지 못했거든요. 아니, 근데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부산의 서쪽에 있는 정서하고 동쪽에 있는 정서하고 좀 다릅니다. 서부산은 개발의 어떤 그게 크고 연고의 성격이 큽니다. 저도 제가 지역에 가면 초등생이 저랑 사진을 많이 찍어요. 왜냐하면 어디에서 볼 것 같고 그러니까 신기해서 많이 찍습니다. 이걸 가지고 내가 대선 주자이기 때문에 내가 여기 가서 부산을 좋아한다고 해서 이게 갑자기 바뀌냐? 그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중앙 정치와 대권 후보라고 해서 내가 원하는 곳에 가서 한다? 그게 먹힐 수 있는 건 아니고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뭐냐 하면 저는 여러 정치인들이 대권 주자들이 조국 대표는 여러모로 다니고 있고 한동훈 전 대표도 다니고 있는데 이렇게 소위 말해 쇼핑하듯이 다니는 걸 했을 때 대권 주자로서의 어떤 감동이나 큰 정치라는 것들을 볼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동훈 전 대표는 큰 틀에서 뭔가 자기가 보수 정치를 한다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내가 나아감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게 과연 있을까에 대해서 근본적인 어떤 생각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소현정 : 지금 공교롭게도 시차를 두고 다 연결이 돼서 아마 지금 이런 해석들이 갑자기 확 불거진 거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추미애 후보가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되니까 또 하남갑. 그런데 하남갑이 지난 총선 때 1.1%포인트 차로 신승을 한 데이기 때문에 조국 대표가 하남갑이 아니냐. 그럼 북구갑에는 또 한동훈 전 대표가 아니냐 이런 식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해석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준일 : 조국 대표가 본인이 이번 4월 15일 정도에 최종적으로 발표하겠다 얘기를 했고 한 4가지 기준 얘기를 했는데 그중에서 국민들이 보기에 쉬운 지역에는 나가지 않겠다. 사실 조국 대표한테 쉬운 지역은 지금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군산이라고 해서 쉽냐? 그건 민주당이 후보를 안 냈을 때나 상대적으로 쉬운 거지 민주당 후보랑 붙어야 하니까 쉬운 곳은 없는데 지금 여론이라는 게 왜 호남에 이렇게 가려고 하냐 이런 것들이 당내에서도 있고 밖에 있다 보니까 저는 하남갑이라는 데를 상당히 염두에 두고 있다고 지금 그쪽에 들었어요. 이유가 뭐냐 하면 일단은 하남갑이 쉬운 지역구가 아니에요. 원래 하남은 하나였다가 지난 총선부터 2개로 갑을로 바뀌었거든요. 그런데 하남갑 쪽에 감일 공공지구인가 이쪽은 민주당세가 좀 더 강한데 위례 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송파랑 붙어 있고 약간 분당 느낌이 있어서 여기에는 보수표가 많이 나와서 추미애 후보가 지난번에 1,200표 차로, 1%포인트 차로 신승을 했어요. 5선 의원도. 물론 연고가 없이 가서 좀 선거가 급작스럽게 치러진 부분은 있지만 여기가 쉬운 지역구가 아니라는 일종의 명분이 하나가 있는 거고 또 하나는 다른 지역구들은 이미 소위 말해서 이게 속된 표현으로 침 발라놓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여기 내가 나가고 싶다, 여기 나가겠다 출사표 던졌는데 하남갑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없는 거예요. 여기가 분구가 된 이유도 있고 이제 막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단일화, 선거 연대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그래서 조국혁신당에서는 지금 당원 투표까지 한다는 거예요. 어디로 나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물어본대요, 당원들한테. 명분 쌓기인데 사실 그거는 어느 쪽으로 방향을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확 달라질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게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고 짧게 얘기하면 그래서 부산 북갑에서 4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그럼 한동훈 대표가 지금 나올 가능성은 저는 굉장히 높아졌다고 봐요, 부산 북갑. 왜냐하면 발을 보면 돼요. 입을 보지 말고 발을 보면 된다. 지금 어린이들하고 찍은 거 사진 또 올렸잖아요. 그전에 롯데 자이언츠 관람 갔지. 그리고 구포시장 한 번 갔지. 그러면 다른 지역에 비해서 훨씬 많이 가고 있어요, 지금.
▷ 소현정 : 체류 시간이 길 것 같아요.
▶ 김준일 : 네, 체류 시간이 지금 긴 거를 보고 그리고 부산을 선호한다는 얘기는 옛날부터 했거든요. PK를 좀 돌파해야겠다. 물론 친한계 쪽에서는 그래도 대구를 한번 나가보자라는 분도 계세요, 아직. 그런데 거의 확정됐다고 보면 될 것 같고 3자 구도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쉽지는 않은데 서병수 전 의원이 본인이 공천을 하는 권한이 없는 건 모르실 리가 없잖아요. 김기흥 대변인이 세게 비판을 하셨는데 이거는 결국 나중에 보수 단일화까지 지금 염두에 두고 좀 자락을 깐 게 아니냐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이게 지금 처음에 저희가 지방선거 얘기할 때 예상도 하긴 했지만 대구 쪽에 나올 것이다. 한동훈 전 대표 얘기고요. 부산도 얘기했고 수도권 얘기했고 했는데 지금 이제 어느 정도 광역자치단체장 경선 후보가 결정이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이제 윤곽이 어느 정도는 또 잡혀가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박민식 전 의원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리고 또 저희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분들도 부산의 민심이 대구 민심처럼 호락호락하지 않다. 우리가 서울 스튜디오에서 이렇게 얘기하는 것처럼 그런 게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셔서 제가 아까 사실 박민식 전 의원 얘기를 할 때 거기에서 태어나셨다고 얘기를 하셔서 제가 웃었던 건 다른 이유가 아니고 모 방송에서 이 건을 갖고 얘기를 하시는데 전재수 의원과 하정우 수석이 부산 북갑의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다 이런 얘기를 하신 걸 들으면서 이제 진짜 선거가 본격적으로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조국 대표하고 한동훈 전 대표의 이른바 빅매치라고 언론에서 표현을 하는데 이 두 분이 직접 맞붙을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봐야 될까요?
▶ 신인규 : 그렇죠. 이제 어느 정도 가르마가 좀 타지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근데 저는 근본적인 문제를 좀 지적하자면 한동훈, 조국 이 두 분이 어떻게 보면 대선 주자로 분류가 되는 분들이잖아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런데 이분들이 정치를 좀 굵게 하고 어떤 비전을 중심으로 좀 해야 되는데 지금 출마 지역만 해도 보통 방송에서 지금 한 세 달째 이 얘기만 하고 있거든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나중에 어떤 결정을 하기는 하겠지만 그 결정에 대해서 어떤 국민들로 하여금 명분도 없고 어떤 감동도 없고 또 심지어 깜짝 발표라는 그런 효과도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미 경우의 수는 다 얘기를 해놨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아마 언론의 중심으로 본인들의 어떤 지역구를 가지고 활용하는 면은 있었겠지만 이런 단점도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한동훈 대표부터 말씀드리면 원래는 국민의힘 안에서 권력 투쟁을 해야 되는 것인데 본의 아니게 지금 제명으로 쫓겨나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총선, 그러니까 보궐선거를 통해서 바깥에 나와서 지금 권력 투쟁을 하는 거에 다름아니다. 그러니까 지역구도 선택지가 별로 없잖아요. 그냥 국민의힘과의 당권 투쟁을 밖에 나와서 해야 하다 보니까 부산이나 대구에 가서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입지가 좁아진 면이 분명히 있고 그런 차원에서 북구에 출마한다고 하면 과연 당선이 가능할까? 거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이거 가능성은 저는 매우 좀 낮다고는 봅니다. 이게 쉽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조국 대표 같은 경우도 합당이 좌절된 이후에 이번 선거를 가지고 또 한 번 이거 합당을 시도하는 거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줄 수밖에 없는 게 지금 하남으로 정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앞뒤 시점에 민주당에서도 조국 대표에 대한 부분적 양보 이런 이야기들이 지금 같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게 지금 조국혁신당에서 후보를 내지 말아라 이런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야, 이거 합당이 좌절됐는데 또 한 번의 합당을 우회적으로 추진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을 받을 수가 있어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 조국 대표가 하남으로 나온다고 해도 그게 이렇게 좋은 수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마 이 두 분도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적 선택지, 성적표를 받을 텐데 저는 두 분 다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 생각입니다.
▷ 소현정 : 두 분 다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아직 대구시장 경선이 또 토론회가 한 번 더 있죠. 그리고 일정이 남아 있는데 주호영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항고심을 보고 하겠다고 입장을 어떻게 보면 완전히 정리한 상황은 아닌데 계속 장동혁 대표를 직격하고 있단 말이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어제 또 최고위에서 공천 관련한 발언이 나옴으로써 도하 언론에서 지금 아수라장이 됐다 이런 표현을 쓰면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의힘 상황은 좀 약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돼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기흥 : 저는 당 지도부가 못한 부분이 있으면 비판을 받아야겠죠. 그런데 그게 오롯이 장동혁 대표 혼자만의 책임인가 그거는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호영 의원께서 강하게 세게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런데 항고를 하셨잖아요. 항고는 제가 알기로 금방 안 나옵니다. 그래서 본인의 정치적인 어떤 결정을 하기 전에 뭔가 시간을 조금 두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소속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출구 전략으로 제가 볼 때는 본인의 선의와 진심도 있겠지만 장동혁 대표를 좀 거세게 비판하는 대목도 저는 있다고 보고 있고요. 또 하나는 어제 볼썽사나운 모습이 있었죠. 제가 볼 때 경북지사의 경쟁을 하고 있는 이철우 지사를 상대로 해서 한 최고위원분이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최고위원 자리에서 본인이 이해 당사자잖아요. 이해 충돌이 되는 그런 걸 한다. 그렇다면 거기 말고 기자회견을 통해서 문제제기하면 되고요. 최소한 최고위원들이 제가 볼 때는 본인이 플레이어로 뛴다고 한다면 본인이 알아서 최고위원직을 내리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양향자 최고위원도 제가 볼 때 불만이 있을 수 있죠. 저 같아도 좀 답답할 것 같습니다. 내가 삼성전자 출신이고 고졸 신화를 이룬 사람인데 왜 다른 데서 찾느냐. 그렇지만 추미애 의원이 됨으로써 우리한테는 기회가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왜 또 본인이 최고위원으로서 최고회의에서 하느냐에 대한 어떤 비판도 있습니다.
▷ 소현정 : 오늘 <정치 Why>는 시간상 여기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세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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