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 돈 주곤 수학여행 못가겠어”…강릉 2박3일 경비에 학부모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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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일대로 떠나는 2박 3일 중학교 수학여행 비용이 1인당 60만원을 넘어서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교육 취지와 현실적 비용 사이의 간극이 커지면서 수학여행의 방향성과 적정 비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다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에도 일부 학교에서는 1인당 100만원을 넘는 국내 수학여행이 추진됐고, 특수목적고의 경우 400만원을 웃도는 해외 수학여행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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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학부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한 수학여행 안내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mk/20260410104801808mhwe.jpg)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학부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한 수학여행 안내문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학부모는 “자녀가 경비를 보고 수학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한다”며 “친구들도 다수가 안 가겠다고 했다는데 처음엔 ‘웬만하면 가야지’ 했다가 비용 보고는 좀 황당하더라”고 말했다.
공개된 안내문에 따르면 수학여행은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릉 등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총경비는 60만6000원으로 차량비,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안전요원비, 운영비 등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차량비 12만1000원, 숙박 및 조식 15만원, 식비 9만7000원, 체험 및 입장료 10만9000원, 안전요원비 7만8000원, 기타 운영비 5만1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 학부모는 “숙박비, 식비 말이 안 되는 금액 같다”며 “아이가 처음 가는 수학여행인데 그래도 잘 설득해서 보내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일정인데도 부담이 크다”는 지적과 함께 “사실상 선택권이 없는 구조에서 비용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반면 “물가 상승과 안전 인력 확충을 고려하면 불가피하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수학여행 비용 문제는 반복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에도 일부 학교에서는 1인당 100만원을 넘는 국내 수학여행이 추진됐고, 특수목적고의 경우 400만원을 웃도는 해외 수학여행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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