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韓 최초 미술 기자’ 이구열 아카이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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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이 한국 최초의 미술 전문 기자이자 연구자였던 이구열(1932~2020)의 아카이브을 대중에 공개한다.
구정연 리움미술관 교육연구실장은 "이번 '아카이브 이후'는 이구열 기증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요 장면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기록이 연구와 해석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기록은 한국 미술사의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아직 쓰이지 않은 서사의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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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기증 이후 첫 아카이브 연구 프로그램·전시
![1976년 한국근대미술연구소 집무실의 이구열. [리움미술관 자료실 소장. 이구열 기증]](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ned/20260410104702987ktzb.jpg)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리움미술관이 한국 최초의 미술 전문 기자이자 연구자였던 이구열(1932~2020)의 아카이브을 대중에 공개한다.
리움미술관은 2026 아카이브 연구 프로그램 ‘아카이브 이후: 이구열의 기록들’을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움 아카이브의 출발점이 된 이구열 기증 자료를 토대로 한 첫 번째 아카이브 연구 프로그램 및 전시다.
이구열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온 인물이다. 그의 아카이브는 기사, 원고, 스크랩북, 사진, 편지, 전시 도록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10~11일 열리는 제1회 연구 포럼에서 이구열의 기록과 컬렉션을 출발점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연구에서 아카이브의 역할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첫째 날엔 ‘이구열의 컬렉션과 한국 근현대미술 연구’, ‘사적 기록에서 다성적 서사로’ 등의 세션을 통해 기록의 생산과 해석, 그리고 아카이브의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둘째 날엔 미술사학연구회와 함께 ‘기록과 기록 너머: 이구열 기록물, 미술사의 틈새’를 주제로 한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160점의 미술 기록을 중심으로 구성된 쇼케이스 형식의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아카이브 전체를 나열하기보다, 이구열이 오랜 시간 탐구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선별했다.특히 각 시기의 주요 활동과 맞물린 기증 자료 및 도서를 함께 배치해 그의 연구와 실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정연 리움미술관 교육연구실장은 “이번 ‘아카이브 이후’는 이구열 기증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요 장면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기록이 연구와 해석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기록은 한국 미술사의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아직 쓰이지 않은 서사의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문화재단은 1999년 이구열 선생을 비롯한 근현대작가 160여 명의 기증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미술 전문 아카이브인 ‘한국미술기록보존소’를 설립했다. 2024년에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요 사료와 리움·호암미술관 및 재단 부속 기관들의 자료들을 통합해 ‘리움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총 8만5000여 건의 자료를 소장한 리움 아카이브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기초 연구 자료를 제공하며 학술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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