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4공격포인트' 박재용이냐, '100경기 듀오' 이준석-김현태냐...파주서 뜨거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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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200잔이 먼저 팬들을 기다린다.
최근 나란히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이준석과 김현태가 팬들에게 커피 200잔을 선물한다.
박재용은 "최근 두 경기에서 공격수로 해야 할 역할을 해낸 것 같아 기쁘다"라며 "파주전도 쉽지 않을 것이다. 상대 흐름에 끌려가지 않고 우리가 하던 축구를 해야 한다. 반드시 3연승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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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주 프런티어 FC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poctan/20260410103855979myra.png)
[OSEN=정승우 기자] 커피 200잔이 먼저 팬들을 기다린다. 그 뒤엔 시즌 흐름을 바꿀 승부가 열린다. 파주 프런티어 FC와 서울 이랜드 FC가 처음으로 맞붙는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11일 오후 4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승점 9점의 파주는 7위, 서울 이랜드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표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파주는 경기 전부터 특별한 분위기를 만든다. 최근 나란히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이준석과 김현태가 팬들에게 커피 200잔을 선물한다.
두 선수는 각각 100경기씩, 총 200경기를 뛰었다. 그 의미를 담아 서포터즈 '핑크블루'와 파주시민들을 위해 커피 200잔을 준비했다. 커피는 경기장 블루존 B1, B2석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두 선수는 단순히 기록만 세운 게 아니다. 최근 팀의 분위기를 바꾼 중심이다. 직전 김해FC2008전에서는 나란히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준석은 지난달 수원FC 원정에서 100경기 고지를 밟았고, 김현태도 김해전에서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준석은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역시 "작은 선물이지만 팬들과 함께 홈에서 연승을 만들고 싶다"라고 했다.
상대인 서울 이랜드의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대구FC와 수원FC를 연달아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최근 두 경기에서 6골을 넣고 단 1골만 내줬다.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무엇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 최근 두 경기에서 터진 6골은 모두 다른 선수가 넣었다. 도움 5개도 전부 다른 선수의 발끝에서 나왔다.
중심에는 박재용이 있다. 박재용은 올 시즌 3골로 K리그2 국내 선수 득점 선두, 공격포인트 4개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서울 이랜드 FC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poctan/20260410103856267qqnm.jpg)
최근에는 강현제와 이주혁도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부상으로 빠져 있던 에울레르까지 복귀하며 공격진의 무게감이 더 커졌다.
박재용은 "최근 두 경기에서 공격수로 해야 할 역할을 해낸 것 같아 기쁘다"라며 "파주전도 쉽지 않을 것이다. 상대 흐름에 끌려가지 않고 우리가 하던 축구를 해야 한다. 반드시 3연승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수비도 안정적이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3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했다.
김오규와 오인표가 중심을 잡고 있다. 김오규는 최근 두 경기 연속 공격의 출발점 역할까지 해냈다. 대구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했고, 수원FC전에서는 정확한 롱패스로 두 골의 시작을 만들었다.
측면에선 유스 출신 손혁찬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골문을 지키는 민성준도 6경기에서 3차례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파주 입장에서는 홈 2연승과 함께 돌풍을 이어갈 기회다. 이랜드는 시즌 첫 3연승으로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기회다.
경기 전엔 커피 향이 경기장을 채운다. 경기가 시작되면, 그라운드는 훨씬 뜨거워질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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