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중공업, 300만원 재돌파…이익 성장세에 투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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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10일 오전 장중 300만원선을 재돌파하며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북미 시장의 초고압 전력망 수요 증대와 우호적인 정책 환경, 그리고 견조한 실적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24.9%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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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 높은 고수익 시장 경쟁력 부각
![[출처= EBN]](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552778-MxRVZOo/20260410103310288gpub.jpg)
효성중공업이 10일 오전 장중 300만원선을 재돌파하며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북미 시장의 초고압 전력망 수요 증대와 우호적인 정책 환경, 그리고 견조한 실적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오전 10시 7분 기준 전일 대비 6만3000원(2.19%)오른 29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07만2000원까지 기록하며 지난 3월 26일의 역대 최고가인 307만5000원에 육박하는 강세를 보였다.
효성중공업의 강세는 증권가의 눈높이 상향으로 투자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24.9%로 제시했다.
주가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하며 시장 일각에서는 고평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동사의 실적 성장 속도와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동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정당하다"면서 그 근거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나 연구원은 "765kV 라인업 확장은 미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 내 점유율 확대로 직결되며, 전력망 안정화의 핵심인 STATCOM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체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4058억원, 영업이익 169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6%, 65.5% 증가한 수치다.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중공업 부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 나타나고 있다. 1분기 조업일수 감소 및 북미 매출 비중의 일시적 축소로 영업이익률(OPM)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둔화된 12.1%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인 이익 체력은 강화되는 추세다.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765kV 초고압변압기. [출처=효성중공업]](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552778-MxRVZOo/20260410103311637fmdb.jpg)
◆765kV 초고압 시장 선점 및 정책 수혜
주가 상승의 실질적인 핵심 동력은 북미 지역의 765kV 송전망 수주 확대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월 약 7800억원 규모의 765kV 전력기기를 수주하며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고수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북미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와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765kV 라인업의 가시적인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도 긍정적이다. 미 행정부의 새로운 포고령 발표에 따라 철강 및 알루미늄 파생제품에 대한 실효 관세율이 기존 약 25%에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 제고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은 설비투자(CAPEX)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투자 규모를 6672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는 주로 송전 전력기기 증설과 전력망 안정화 장치인 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생산 라인에 집중된다. STATCOM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필수적인 장비로, 향후 중공업 부문의 새로운 이익 성장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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