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칸영화제 첫 진출… '군체'로 미드나잇 초청

2026. 4.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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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영화 '군체'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 9일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군체'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박찬욱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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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군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영화 '군체'로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배우 전지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피치컴퍼니 제공

배우 전지현이 영화 '군체'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 9일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군체'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봉쇄된 빌딩 안에서 벌어지는 호러 좀비 장르 영화"라며 "관객들은 이러한 설정을 통해 다양한 서사적 장치와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전지현의 복귀작으로 그는 극중 생명공학자이자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정의감을 지닌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았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물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선택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칸에서 첫 선보이는 '군체'와 극을 이끄는 전지현을 향한 글로벌 관객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전지현은 차기작 JTBC '인간X구미호'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2027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인간X구미호'는 인간을 홀리는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전지현은 극중 톱배우이자 2000년을 살아온 구미호 구자홍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박찬욱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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