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유가 피해지원금 ‘잘했다’ 52%···이 대통령 지지율 67% 최고치 유지[한국갤럽]

이유진 기자 2026. 4. 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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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와 동일한 최고치 67%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직전 조사에서 기록한 최고치 67%를 유지한 수치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24%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10%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9%),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직무 능력·유능함(10%), 소통(7%), 서민 정책·복지(6%), 부동산 정책,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각 4%)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경제·민생·고환율(1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부동산 정책(7%)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8%, 국민의힘 20%, 진보당 이외 정당 및 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지난주와 이번 주 민주당 지지도 48%는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라며 “국민의힘은 2월 초 25%에서 지난주 18%(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까지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대응책으로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피해지원금에 대해선 응답자의 52%가 ‘잘된 일’이라고 했고, 38%는 ‘잘못된 일’이라고 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36.0%, 응답률은 1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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