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성의 표현 네일아트…건강 해칠 수도

KBS 2026. 4. 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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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톱에 젤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인조 손톱을 붙이는 등 '네일아트'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젤네일을 했던 이 씨는 매니큐어를 제거한 뒤 손톱이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

처음엔 물이든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세균 감염이었습니다.

[위신/베이징 우의 병원 의사 : "네일아트를 한 곳은 밀폐되고 습한 환경이 됩니다. 녹농균은 이런 환경을 좋아해 빠르게 증식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네일아트는 각종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도 있고 응급 상황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심장마비 증세로 병원을 찾은 후난성의 20대 여성이 네일아트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놓일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이 여성이 붙인 인조 손톱 때문에 손가락 끝에 장착한 산소 포화도 측정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겁니다.

의사들은 임산부나 물 접촉이 많은 직업군, 당뇨환자 등은 네일아트를 피하는 게 좋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응급 상황에 대비해 한 손가락 정도는 남겨두는 게 안전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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