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에서 임종 원하지만…현장은 인력난

KBS 2026. 4. 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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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매년 160만 명이 사망하는 가운데 집에서 임종을 원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현실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리포트]

얼마 전 집에서 아내 임종을 맞이한 남성입니다.

집에서 임종을 맞고 싶다는 아내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아내 임종 맞이한 남성 : "(병원에서) 집으로 오니 얼굴에 생기가 돌았어요. 본인이 집에 있고 싶어 하면 그것이 가장 좋죠."]

파킨슨 환자인 76살의 다카미 씨도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카미 이토주/파킨슨병 환자 : "집에서 저답게 살면서 임종을 맞고 싶어요. 병원 침대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다 하지 못하잖아요."]

다카미씨를 돌보는 방문 간호사 오사키 씨입니다.

방문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해 넓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도 부족해 환자 건강 관리보다는 청소와 쓰레기 처리 등 집안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데요.

이 같은 인력난 등으로 인해 집에서의 마지막을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은 여전히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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