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검 매직컬' PD "박보검 보며 반성…이상이 웃수저·곽동연 재발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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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란? 마음을 공유하는 동료. 이 세분을 모을 수 있었던 건 제가 10년간 쓸 운을 다 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손 PD는 이상이를 '웃수저'라고 표현하며 "의도하지 않는데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데 또 그러한 허당미 사이에 있는 우직함이 큰 매력"이라며 "제일 큰 형이 이상이 씨라 실제로 박보검, 곽동연 두 분이 많이 의지했다. 상이 씨가 있는 공간은 기본적으로 기분이 좋아져서 현장도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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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예능 호평 속 종영…시즌2 확정
"이상이 팔찌 분실 사건, 하수구까지 뒤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에게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란? 마음을 공유하는 동료. 이 세분을 모을 수 있었던 건 제가 10년간 쓸 운을 다 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지난 3일 종영한 ‘보검 매직컬’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그의 찐친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특별한 헤어샵 운영기.
절친인 세 사람의 편안함과 친근함이 시청자에게도 전해지며 호평을 얻었다. 신규 예능임에도 시청률 3.8%를 기록했으며 7주 연속 2049 타깃 시청률 전채널 동시간대 1위, 펀덱스 화제성 TV 비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출연진 부문 9주 연속 톱10 랭크되며 인기를 얻었다.

‘맏형’ 이상이에 대해선 “드디어 캐낸 다이아몬드 같은 분”이라고 답했다. 손 PD는 “방송과 실제가 똑같고, 매 순간 진심이며 모든 일들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 손 PD는 “곽동연의 재발견”이라며 “그동안 예능 잘하고 형들 드잡이 하는 막내 캐릭터를 보여줬었는데,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좀 달랐다고 생각한다. 동연 배우가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와 점점 서서히 물들어 마을의 일원이 되는 모습은,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독보적인 모습이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견고할 것 같았던 아버지 마음의 둑이 무너지는 순간, 나도 같이 눈물짓게 되는 느낌”이라며 “마음을 쉽게 내어주지 않고 분석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을 여는 순간 그 안에 누구보다 큰 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 못했던 에피소드는 팔찌 분실 사건”이라며 “이상이 씨가 방송에서 보여준 것 이상으로 마을을 헤집고 다니셨고 그래서 제작진도 총출동해서 온 마을을 하수구까지 다 뒤졌다. 다행히 쓰레기까지 헤집은 상이 씨의 진심 덕에 팔찌를 찾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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