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핵심 작물”…수수 유전 빅데이터 무료 공개

조영창 기자 2026. 4.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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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수수 유전자원 1000계통의 유전형 분석 데이터를 민간·학계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슈퍼컴퓨팅센터는 초고성능 연산이 가능한 초고성능 컴퓨터인 '나비스(NABIS) 2호기'를 활용해 수수 1000계통의 유전형을 분석했다.

데이터 공개로 수수가 완전히 자라기 전에도 종자 단계에서 유전정보를 분석해 가뭄 내성이나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은 우수 개체를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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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슈퍼컴퓨팅센터
초고성능 컴퓨터 활용 1000계통 분석 결과
무료로 민간·학계에 공개
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은 수수 유전자원 1000계통의 유전형 분석 데이터를 민간·학계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육종 활성화를 위해서다. 

수수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또한 줄기의 당분과 종실의 전분을 활용해 바이오에탄올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분야 핵심 작물로 평가되는 배경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신속하고 정밀한 수수 육종이 요구된다는 게 농진청 측 설명이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슈퍼컴퓨팅센터는 초고성능 연산이 가능한 초고성능 컴퓨터인 ‘나비스(NABIS) 2호기’를 활용해 수수 1000계통의 유전형을 분석했다. 공개하는 것은 그 결과 나온 빅데이터들이다. 

농진청은 해당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만 데이터 용량이 커 공식 요청 절차를 밟아 보내준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에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데이터 공개로 수수가 완전히 자라기 전에도 종자 단계에서 유전정보를 분석해 가뭄 내성이나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은 우수 개체를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호 농진청 농과원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정밀 유전형 정보를 제공해 민간 육종 기간을 단축하고, 유전형·표현형을 정밀하게 연결해 육종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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