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븐일레븐, 북미 IPO 연기…실적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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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 지주사인 일본 세븐앤아이홀딩스가 북미 사업 기업공개(IPO)를 연기했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븐앤아이는 북미 편의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자회사 '세븐일레븐 Inc'의 상장 시점을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3월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스티븐 데이커스 세븐앤아이 최고경영자(CEO)는 "IPO 시점은 기업가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사업 정상화 속도와 시장 여건을 고려해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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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민아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 지주사인 일본 세븐앤아이홀딩스가 북미 사업 기업공개(IPO)를 연기했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븐앤아이는 북미 편의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자회사 ‘세븐일레븐 Inc’의 상장 시점을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3월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상장 연기 배경에는 실적 부진이 자리한다. 세븐앤아이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만 30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매출과 수익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티븐 데이커스 세븐앤아이 최고경영자(CEO)는 “IPO 시점은 기업가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사업 정상화 속도와 시장 여건을 고려해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관련 소식을 처음 보도한 이후 세븐앤아이 주가는 4% 넘게 하락했다.
세븐앤아이는 지난해 캐나다 편의점 체인업체 알리멘타시옹 쿠쉬타르(ACT)의 인수 시도를 방어한 이후 독립 경영을 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ACT는 2024년부터 인수를 시도하며 약 460억 달러(약 67조 8960억원) 규모의 제안을 내놨지만, 세븐앤아이가 이를 거부해 지난해 7월 철회했다.
이후 회사는 피자·스무디·차 등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슈퍼마켓 및 일반상품 부문 분사, 일본식 제조·물류 시스템의 북미 도입, 2조엔(약 18조 5596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북미 사업 상장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글로벌 확장 재원 확보를 위한 핵심 축으로 꼽혀왔다. 다만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시장 변동성 확대되면서 신규 상장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아 기자(j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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