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도 작업의 일부…윤형택 개인전 '폰드니스', 연희정음서 오늘(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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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택 작가가 연희아트페어 기간에 개인전을 개최한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연희아트페어' 기간에, 윤형택의 개인전 '폰드니스'(Fondness)가 열린다.
한편, 윤 작가의 개인전 '폰드니스'와 참여형 프로젝트 '예스터데이 페이퍼 클럽'이 열리는 연희정음은 한국 1세대 대표 건축가 김중업의 만년작 주택을 리뉴얼한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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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택 작가가 연희아트페어 기간에 개인전을 개최한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연희아트페어' 기간에, 윤형택의 개인전 '폰드니스'(Fondness)가 열린다. 오늘(10일) 시작해 19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장소는 복합문화공간 연희정음이다.
'폰드니스'는 반복되는 드로잉과 그로부터 축적된 파편들을 출발점으로 하는 전시다. 윤 작가는 일상에서 무심히 생성된 선과 낙서를 오랜 시간 쌓아두고, 그중 일부를 택해 회화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작업해 오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며 많은 흔적은 사라져도, 그 선택과 소멸 역시 작업의 일부로 남는다.
관계의 거리, 조용히 흐르는 감정, 각자의 시간에 머무는 상태 등에 주목해 온 윤 작가. 그의 작품 속 인물은 서로를 응시하지 않지만, 같은 장소 안에서 각자의 시간을 사는 모습으로 잔잔한 안정감과 다정함을 드러낸다.

신문을 매개로 한 '예스터데이 페이퍼 클럽'도 전시와 같은 기간 진행된다. 작가의 작업 세계를 일상의 방식으로 확장한 참여형 프로젝트다.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종이신문을 선택한 윤 작가는 '신문을 펼칠 것'이라는 단 하나의 규칙을 두고 읽는 시간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제안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을 한 번 더 정리하고 정제할 수 있을 정도의, 한 박자 느린 종이신문의 시간에 집중했다. 익숙한 속도에서 벗어나 각자의 리듬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험을 만들어낸다는 의의가 있다.
한편, 윤 작가의 개인전 '폰드니스'와 참여형 프로젝트 '예스터데이 페이퍼 클럽'이 열리는 연희정음은 한국 1세대 대표 건축가 김중업의 만년작 주택을 리뉴얼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근대 건축의 구조적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전시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탈바꿈했다.
금속공예를 전공한 윤 작가는 공간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화가로 전업한 경우다. 주로 주변 인물을 관찰해 그려왔으며, 화면을 가득 채우기보다는 여백을 두고, 은은한 파스텔 색조를 써서 편안한 정서를 전한다는 특징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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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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