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4조 클럽' 눈 앞...초고압·해저케이블로 성장 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연 매출 4조원 가시권에 들어섰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6360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3조9390억원, 영업이익은 1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3%, 37.8% 증가할 것"이라며 "고수익 해외 프로젝트 매출 인식 확대가 이익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반그룹 인수 이후 작년 사상 최대 매출ㆍ수주 달성
![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 [출처=대한전선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552778-MxRVZOo/20260410090012701igrc.jpg)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연 매출 4조원 가시권에 들어섰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6360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4분기 매출은 1조원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99% 급증했다.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실적은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유럽·싱가포르 등에서 확보한 고난도 프로젝트가 실적에 반영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편입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6.2%, 34.4%를 기록했다.
◆ 수주잔고 3조6600억원...글로벌 시장 기반 확대
수주 역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66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한국 포함) 50%, 북미 30%, 유럽 10%, 기타 10%로 구성되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수주가 확대된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약 83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하고 있다. [출처=대한전선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552778-MxRVZOo/20260410090014124jlqd.jpg)
◆ 수익성 체질 개선 본격화...고부가 비중 확대
대한전선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1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가 예상된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조9970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 수준이 전망되며, 일부에서는 영업이익 1772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 개선도 구조적으로 진행 중이다. 과거 2~3% 수준에 머물던 영업이익률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며 상승 여지가 커졌다는 평가다.
중장기적으로는 고부가 사업 확대가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028년에는 해당 부문 매출 비중이 31.3%까지 확대되고,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률도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대한전선이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실적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3조9390억원, 영업이익은 1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3%, 37.8% 증가할 것"이라며 "고수익 해외 프로젝트 매출 인식 확대가 이익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