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구교환, 프랑스 行…'군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강해인 2026. 4. 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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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과 구교환이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일, 영화 '군체'가 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9일(목) 오후 06시 40분경(한국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군체'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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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전지현과 구교환이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일, 영화 '군체'가 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9일(목) 오후 06시 40분경(한국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군체'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군체'의 초청을 발표하며 "우리 모두 알고 있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봉쇄된 빌딩 안에서 벌어지는 호러 좀비 장르의 영화다. 관객들은 이러한 설정으로부터 다양한 서사적 장치와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칸 국제영화제는 유수의 국제영화제 중 가장 큰 권위를 자랑하는 동시에 전 세계 영화팬들의 주목도 또한 가장 높은 영화제로 꼽힌다. '군체'가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스릴러, 누아르,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한다.

앞서 박찬욱 감독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된 데 이어, '군체'의 초청 확정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연상호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2, 감독 주간)을 시작으로 '부산행'(2016,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반도'(2020, 오피셜 셀렉션)에 이어 네 번째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명성을 높였다. 그리고 '군체'의 주연인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는 이 작품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처음 밟게 됐다.

이번 초청에 연상호 감독은 "'군체'라는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라는 전 세계인들의 영화 축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에 흥분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군체'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오는 5월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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