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유력 후보 30세 정치인, ‘열애설’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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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력 대권 주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국민연합(RN) 조르당 바르델라(30) 대표가 이탈리아 옛 왕실 가문의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RN은 극우 성향 정당으로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현 대통령과 겨뤘던 마린 르펜(57)이 실질적 지도자에 해당한다.
이 경우 RN은 르펜을 대신해 바르델라를 대선 후보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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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옛 왕실 후손 ‘공주’와 교제해
프랑스 유력 대권 주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국민연합(RN) 조르당 바르델라(30) 대표가 이탈리아 옛 왕실 가문의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RN은 극우 성향 정당으로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현 대통령과 겨뤘던 마린 르펜(57)이 실질적 지도자에 해당한다.

‘부르봉’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마리아 카롤리나 가문에는 프랑스 왕실의 피도 섞여 있다. BBC는 마리아 카롤리나가 과거 프랑스에서 ‘태양왕’으로 불린 루이 14세(1643∼1715년 재위)의 먼 후손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마리아 카롤리나는 ‘공주’라는 호칭으로 불리나 오늘날 공화국인 이탈리아에서 그의 지위는 인정되지 않는다.
바르델라와 마리아 카롤리나가 서로 사귄다는 소문은 지난 1월 파리에서 열린 ‘르피가로’ 신문 창간 200주년 기념 행사에 두 사람이 나란히 참석하며 퍼지기 시작했다. 다만 바르델라는 둘의 관계를 묻는 언론의 질문에 “사생활 영역”이라며 답변을 피해 왔다.

만약 바르델라가 당선된다면 마리아 카롤리나가 엘리제궁의 안주인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치 평론가들은 호화로운 귀족 가문 출신 여성이 프랑스의 영부인에 오르는 것에 유권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양한 분석을 쏟아내고 있다.
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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