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6팀의 5강 싸움인가?' 10경기 판도, 시즌 끝까지 가나

강해영 2026. 4. 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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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리그가 개막 후 팀당 10경기 내외를 소화한 가운데, 일찌감치 '6강 4약'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선두권부터 중위권까지 촘촘하게 엮인 상위 6개 팀의 전력이 하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면서, 결국 이들 중 한 팀이 탈락하는 잔혹한 '의자 뺏기' 게임이 시즌 끝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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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잠실구장 모습
2026 KBO 리그가 개막 후 팀당 10경기 내외를 소화한 가운데, 일찌감치 '6강 4약'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선두권부터 중위권까지 촘촘하게 엮인 상위 6개 팀의 전력이 하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면서, 결국 이들 중 한 팀이 탈락하는 잔혹한 '의자 뺏기' 게임이 시즌 끝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순위표의 가장 큰 특징은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둔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는 점이다. KT와 SSG가 안정적인 전력으로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LG와 한화, NC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여기에 6위 삼성까지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3위와 6위 사이의 승차는 단 한두 경기 내외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러한 전력 차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위 6개 팀은 확실한 외국인 원투펀치와 탄탄한 뎁스를 갖춘 반면, 하위권 팀들은 선발진의 조기 붕괴와 타선의 응집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결함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위권 팀들이 상위권 팀들의 '승수 자판기'로 전락할 위험이 커지면서, 6강 체제는 더욱 공고해지는 모양새다.

결국 이번 시즌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5위 싸움에서 누가 살아남느냐로 귀결된다. 결국 6강에 포진한 팀들끼리의 맞대결 결과가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피 말리는 순위 전쟁은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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