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업익, 세계 'TOP3' 오른다..."190만닉스 가자"-KB

성시호 기자 2026. 4. 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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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29일 만에 11.8% 상향해 190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장기공급계약(LTA)을 추진하는 메모리 산업은 TSMC와 유사하게 선수주-후생산 구조의 파운드리형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이 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올해 251조원, 내년 358조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영업이익 순위가 올해 4위에서 내년 3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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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29일 만에 11.8% 상향해 19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민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D램 가격이 전년 대비 170%·낸드(NAND) 가격이 190%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 영업이익 예상치를 올해 251조원·내년 358조원으로 기존 대비 42%·55% 상향한 데 따라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영업이익 증가속도는 1분기를 기점으로 가속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더욱이 빅테크 입장에선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과정에서 전략자산인 메모리 반도체의 안정적 확보가 비용이 아닌 생존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장기공급계약(LTA)을 추진하는 메모리 산업은 TSMC와 유사하게 선수주-후생산 구조의 파운드리형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이 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올해 251조원, 내년 358조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영업이익 순위가 올해 4위에서 내년 3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마이크로소프트(245조원)·구글(240조원)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전 세계 영업이익 10위권에선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가 1위(삼성전자)·3위(SK하이닉스)를 차지할 것이라고 김 본부장은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1배에 불과한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인 메타·JP모간·TSMC의 평균 시총 대비 38%, 글로벌 10위 평균 시총 대비 20%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익 규모 대비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은 앞으로 재평가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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