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전쟁 이전과 이후 전혀 다른 세계…대전환의 시기 국정 속도 내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휴전 중인 중동전쟁이 새 국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쟁 전과 후는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릴 거라며, 철저한 대비와 함께 국정 운영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2주간의 휴전으로 새 국면을 맞은 중동 상황에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충격은 상당 기간 이어질 거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중동 전쟁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되든 전쟁 이전과 이후는 분명하게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최우선 과제는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의 안전한 귀환이라며 원유와 핵심 원자재 추가 확보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변화의 시기엔 기존 방식으로 대전환을 이루기 어렵다면서 국정 운영 속도를 2배로 올려달라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속도가 2배이면 일을 2배 할 수 있다. 잠을 좀 더 줄이자."]
취임 후 첫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선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들이 나왔습니다.
국내 주식시장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세제 혜택 필요성 제안에,
[김동환/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 자문위원 : "(소액 투자자들에게) 한시적인 배당소득세에 대한 세제 혜택을 주는…."]
이 대통령은 검토하고 있다며, 주식 거래세와 양도세 개선까지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역진성이 있어서, 언젠가는 한 번 이 거래세하고 양도세를 같은 수준에서 좀 바꿀 필요는…."]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보유세 부담을 높이겠다며 투기 근절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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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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