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나 했던 외국인, 중동 불안에 재이탈…10일 3월 CPI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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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합의 소식에 돌아오는 듯했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의 분수령이 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의 향방을 가를 요인으로 이날 현지시간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발표되는 미국 3월 CPI를 주목하고 있다.
환율 안정과 지정학 리스크 완화가 외국인 유입의 조건을 갖춰가고 있는 만큼 CPI가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면 외국인 귀환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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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후 첫 물가 지표…금리 경로·환율 변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94.33포인트(1.61%) 하락한 5778.01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5포인트(1.27%) 내린 1076.00,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9원 오른 1482.5원에 마감했다. 2026.04.09. kch0523@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0/newsis/20260410060132669jilt.jpg)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휴전 합의 소식에 돌아오는 듯했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의 분수령이 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1.61% 하락한 5778.01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이란 2주 휴전 합의에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헤즈볼라 공습이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불안감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1조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 8일 2조원이 넘는 순매수세로 지수 급등을 견인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는 2~3월에 비해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다.
2~3월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5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특히 이란 전쟁이 발발된 3월에만 35조1585억원을 순매도하며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다.
반면 4월 들어서는 1조3835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로의 귀환 기대감을 높였다.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되찾기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의 지속적인 유입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의 향방을 가를 요인으로 이날 현지시간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발표되는 미국 3월 CPI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첫 물가 지표인 만큼 결과에 따른 금리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연준)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뿐 아니라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으로 확인됐다.
금리가 인상되거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물가 지표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이 외국인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3월 CPI가 전월 대비 1.0%, 전년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이 전망된다.
같은 날 한국은행도 이창용 총재 임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지만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총재 발언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물가 지표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여부가 맞물리며 외국인 수급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 안정과 지정학 리스크 완화가 외국인 유입의 조건을 갖춰가고 있는 만큼 CPI가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면 외국인 귀환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준영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CPI는 에너지 전가가 본격 반영되는 첫 번째 지표"라며 "향후 수개월 내 미국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4%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결과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가 좌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리스크 완화와 1500원대까지 폭등했던 환율의 진정이 외국인 순매수 에너지를 부여하는 요인"이라며 "사태가 지금보다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외국인 수급 전망은 이제 순매도보다는 순매수 쪽으로 상정해놓는 것이 적절해진 시점"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m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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