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서경 생활고 고백 “사기당해 강남 아파트+전재산 날려, 가정부라도 하고파”(특종)

서유나 2026. 4. 1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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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서경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4월 9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 734회에서는 가수 한서경의 12년째 눈물 마를 날 없는 사연이 공개됐다.

옛 노래 '낭랑 18세'를 댄스곡으로 리메이크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1992년 신인상까지 수상했던 1990년대 청춘 스타 가수 한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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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한서경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4월 9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 734회에서는 가수 한서경의 12년째 눈물 마를 날 없는 사연이 공개됐다.

옛 노래 '낭랑 18세'를 댄스곡으로 리메이크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1992년 신인상까지 수상했던 1990년대 청춘 스타 가수 한서경.

이날 한서경은 "지인의 소개로 빙수 사업을 했는데 그때 사기를 당했을 때는 주저앉고 싶었다. 정말 주저앉았다. 강남 아파트 한 채는 날렸다. 전 재산을 다 날리고 제 손에 가지고 있는 돈이 한 푼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서경은 "그러고나서 바로 다음해 코로나19가 왔다"며 "있던 행사도 하나도 없게 되고 매달이 마이너스였다. 누군가를 만나면 예전 같이 평범한 얘기가 안 된다. 얘기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저 친구에게 돈을 빌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잘하는 거 고등어라도 팔고 싶더라. 가정부라고 하고 싶더라"라고 털어놓았다.

12년 전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신용불량자 신세가 된 한서경은 쫓기듯 집을 나와 수중에 가진 3천만 원으로 작은 월셋방을 구해야 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도 4년 전 이사한 월셋집이었다. 한서경은 "항상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생활고를 지금도 겪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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