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 입건에 대북송금 수사팀 반발..."보복 행위"

박광렬 2026. 4. 1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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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윗선 개입 여부를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이 수사를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를 피의자로 입건한 것과 관련해 당시 수사팀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검사는 어제(9일) SNS에, 특검은 출국금지와 압수수색 영장, 언론플레이로 여론을 조성하고 불법 국정조사의 공소취소 시나리오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서울고검 TF에 맡긴 연어 술 파티 수사가 지리멸렬하니 국정조사 도우미로 전격 투입됐다며, 수사권이 없으니 음모론을 만들어 퍼뜨린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송금 수사를 지휘한 홍승욱 전 수원지검장도 입장문에서, 과거 이화영 전 평화 부지사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거론하며 법정에서 확인된 사실관계를 외면한 채 조작이라 단정하는 것이야말로 조작이고 은폐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마음에 들지 않는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개인을 표적 삼아 감찰과 불법 수사를 진행하는 건 명백한 보복행위라며 이 전 부지사 사면과 특검에 의한 공소 취소가 이뤄지는 건 아닌지 우려를 전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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