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폭우 뚫고 콘서트 끝낸 뒤 "6년 반 걸렸다"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고양 콘서트를 마친 뒤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9일 RM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하며 "무려 6년 반이 걸렸다"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정국, 진, 뷔, 지민, 슈가, 제이홉까지 일곱 멤버가 모두 모여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RM은 "현장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날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무대를 중심으로 360도 관람이 가능한 구조를 도입해, 관객들이 어느 방향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연 당일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우비를 입은 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이에 멤버들도 더욱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총 8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가운데 46회 공연이 이미 매진을 기록했으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만 약 240만 명의 관객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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