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수들과 마지막까지 행복 야구했다"던 박병호 은퇴식, 4월 26일 고척 삼성전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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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를 호령했던 '국민 거포' 박병호(40·현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 코치)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공교롭게도 그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행복하게 야구를 했다던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는 경기에서 은퇴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26일 수 차례 담장을 넘기던 박병호의 포효를 기억하는 키움과 삼성 팬들은 전설로서 마지막 발걸음을 떼는 '국민 거포'에게 이제 뜨거운 박수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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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히어로즈의 레전드 박병호의 은퇴식을 오는 4월 26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진행 내용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한 박병호는 지난 1월 15일 열린 은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 마지막 소속팀인 삼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기자회견 당시 박병호는 "사실 삼성의 중고참 선수들은 제가 은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사실 가을야구를 하면서도 다들 인지했다. 포스트시즌 대타로 나갔었는데 마지막 타석이 뜬공이었다. 중간중간 선수들끼리 현역 마지막 타석이 플라이로 끝났다는 것이 좀 아쉽다는 이야기를 서로 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마지막까지 삼성 선수들과 행복하게 야구했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2024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박병호는 '약속의 땅' 대구에서 통산 4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2025시즌까지 삼성 소속으로 153경기를 뛰며 35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KBO 리그 통산 418홈런의 어마어마한 기록을 뒤로하고 박병호가 선택한 다음 행보는 지도자다. 그는 지난 11월 은퇴 발표 직후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의 잔류군 코치로 부임해 후배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키움 구단은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박병호를 위해 정성스러운 은퇴식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병호의 은퇴를 축하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경기다. 친정팀인 히어로즈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행복 야구'를 함께했던 삼성 동료들 앞에서 공식적인 마침표를 찍게 되기 때문이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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