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내분'까지 되짚은 日매체 "한국축구 추락의 시작은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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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축구 매체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부임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축구가 추락하기 시작한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일본의 숙적이기도 한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뚫고 16강에 오른 뒤, 브라질에 져 탈락했다"며 "카타르 월드컵 이후 4년 간 한국과 일본 축구의 명암은 잔혹할 정도로 극명하게 갈렸다. 한국축구 추락의 방아쇠가 된 것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취임한 클린스만 감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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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8일 "일본 축구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세웠고, 결코 꿈같은 이야기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도 "반면 지난 카타르 월드컵 이후 뒷걸음질 치고 있는 대표팀도 존재한다"며 카타르 월드컵 당시와 비교해 기대감이 크게 줄어든 다섯 팀 중 하나로 한국 대표팀을 꼽았다.
매체는 "일본의 숙적이기도 한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뚫고 16강에 오른 뒤, 브라질에 져 탈락했다"며 "카타르 월드컵 이후 4년 간 한국과 일본 축구의 명암은 잔혹할 정도로 극명하게 갈렸다. 한국축구 추락의 방아쇠가 된 것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취임한 클린스만 감독"이라고 지적했다.
풋볼채널은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어 출발부터 불안했다. 한국에 머무르지 않고 K리그 관전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자세 탓에 팬들의 반감을 샀고, 결국 2024년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패배 후 경질됐다. 특히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는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를 일찍 끝낸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과 주장 손흥민 간 트러블이 생겼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 탈구 등 대표팀 내분이 대대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풋볼채널은 "한국은 이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를 거쳐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 체제로 다시 출발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출전에는 성공했으나, 경기력은 여전히 신통치 않다"면서 "한국은 지난해 10월엔 브라질에 0-5로 대패했다. 나흘 뒤 일본이 브라질을 3-2로 꺾은 건 라이벌로서 자존심이 크게 구겨졌을 결과였다. 이어 한국은 지난달에도 코트디부아르에 0-4로 대패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과는 대조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 안타까운 건 일본 매체의 이같은 분석이 일방적인 주장이거나 잘못된 사실이 아니라 반박하기 어려운 팩트들이라는 점이다. 특히 한국축구 추락의 시작점으로 지적된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선임 과정부터 잘못됐다는 사실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 체제 이후 경기력은 물론 축구 국가대표팀 자체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센 것 역시도 일본과는 크게 대조적인 분위기다. 반대로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에 이어 최근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잉글랜드를 꺾는 등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FIFA 랭킹도 일본은 18위, 한국은 25위로 오히려 격차가 더 벌어진 상태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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