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부터 중견작가까지…봄맞이 전시 활기

사회현상·친환경적 관계 집중
신진작가 작품 30여점 선보여
◇아트펄유 신진디자이너 프로젝트
울산 남구 옥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트펄유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신진디자이너 프로젝트 'Un-Fold 펼쳐보다'를 진행하고 있다.
신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신진디자이너 9명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정명주 아트펄유 디렉터는 "산업의 경계를 벗어나 생활 속으로 침투하는 디자인은 최근 인공지능을 통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신진디자이너들은 이러한 사회현상과 친환경적 관계에 집중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펼치고 실험한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김선우, 박지혜와 문자를 통해 도시를 브랜딩하는 디자이너 도예나, 우재영, 이채림, 라이프 감각을 디자인하는 김소정, 윤채원, 임수현, 최승리의 생각을 펼쳐보인다.

11년간 함께한 시간속 가치
4인의 개성과 감성 화폭에
◇갤러리한빛 '같이 on 가치'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에서는 이달 6일부터 18일까지 김정애·김성미·김정미·이영주 작가의 첫번째 단체전 '같이 on 가치'가 열리고 있다.
4명의 개성과 감성이 함께하는 첫번째 페이지로, 어반스케쳐스울산에 속한 작가들의 작품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명인 '같이 on 가치'는 11년간 함께 해온 작가들의 시간이 쌓여 결코 바꿀 수 없는 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정애 작가는 자신에게 있어 조용히 마음을 켜는 시간인 수채화로 물과 색이 만나 자연스럽게 흐르는 순간처럼 함께여서 더 따뜻해지는 가치들을 담았으며, 김성미 작가는 어디로 가야할 지를 묻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 발을 내딛고 있는 자신을 응원하는 기록을 그렸다.
김정미 작가는 혼자이면서도 함께인 시간을 작은 그림들 속에 같이의 가치로 남겼으며, 이영주 작가는 긴 시간을 함께하며 따뜻한 위안이 되는 존재가 있다는 큰 행운에 대한 감사함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작가들은 "우리의 소중한 시간의 기록들을 펼쳐보인 순간을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903·0100. 권지혜기자